최대집 회장" 10월 28일까지 의대생 국시 문제 해결하지 않으면 특단의 대책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5일 “정부는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미응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월 28일 수요일까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9일부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에서 열린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내년 4월 말까지 남은 임기 6개월동안 의대생 국시 문제와 의정협의체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의료계는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면서 많은 희생과 손실을 감내해가며 헌신해왔다”라며 “그러나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4대악 의료정책을 의료계와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하면서 코로나 전사에 이어 의료투사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전공의, 전임의, 교수, 개원의, 의대생 등 의료계 전 직역이 연대해 총파업 투쟁을 단행해 우리의 강경한 의지를 분명하게 표출했다. 많은 국민들께서 공감과 응원 2020.10.25
의정합의 감시·투쟁 준비, 범의료계 투쟁위원회 본격 가동 시작
대한의사협회가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를 확대, 강화해 구성한 (가칭)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를 본격가동한다고 밝혔다. 범투위는 지난 9월15일 개최된 범투위 제4차회의에서 원래 해산될 예정이었으나, 전공의 등의 반대로 9.4 의·여·정 합의사항 이행을 감시하고 이를 불이행할 경우 더욱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로 확대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범투위 공동위원장은 의협 대의원회 임장배 부의장, 의협 이상운 부회장, 강석태 강원도의사회 회장, 대한의학회 박정율 부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회장,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조승현 회장 등이다. 부위원장인 부산광역시의사회 강대식 회장이 협상단장을 맡았고 간사는 의협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다. 중앙위원은 대략 30명 가량으로 의협 집행부, 대의원회, 시도의사회장, 개원의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의학회, 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임의협의회, 대전협, 의대협 등 기관 추천에 따라 구성됐다. 이 중 대전 2020.10.25
청와대 "의대생 국시 이미 두차례 재접수 기회 부여...추가시험 불가"
청와대가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게 추가 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하자는 주장에 사실상 불가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류근혁 사회정책비서관은 23일 '국시 접수 취소 의대생에 대한 구제 반대 국민청원'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청원인은 지난 8월 24일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려 청원에는 한 달동안 57만여명이 동의했다. 류 비서관은 “정부에서는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4일에 실기시험 재접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했고 시험을 일주일 연기했다"라며 "이후 9월 4일에 정부와 의료계가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보건의료정책을 논의하자고 합의함에 따라 재접수 기한을 9월 6일까지로 추가 연장했다”라고 말했다. 류 비서관은 “그러나 두 차례 재접수 기회 부여와 시험일 연기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응시생들이 실기시험 재접수를 하지 않았다”라며 “이에 지난 9월 8일부터 응시의사를 밝힌 438명만을 대 2020.10.24
서울대병원 기피과, 여성전공의들이 채운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인숙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받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간의 전공의 현황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대병원 기피과인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의 정원을 여성전공의들이 채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위 의료계에서 기피과로 불리는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의 서울대병원 전공의 충원율은 외과의 경우 2010~2020년 11년간 평균 86.2%이고 흉부외과는 2010년 100%를 모두 채우는 인기과였는데 2018년, 2019년에는 75%로 떨어져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또 산부인과는 2016년, 2017년 83%로 정원에 미달했다. 한편 외과 등 기피과의 현원 대비 여성전공의 비율을 살펴보니 외과는 11년간 평균 36.9%, 흉부외과는 2010년 여성전공의 비율이 27.3%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45.5% 로 현원의 절반 가까이를 채웠다. 또 산부인과 여성전공의 비율은 11년 평균 86.4%이며 2017년과 2018년에는 무 2020.10.24
파인헬스케어, KMDICA 손잡고 인도네시아 전문병원 시장 수출 박차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인헬스케어가 KMDICA(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인도네시아센터와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Lime(Life Information Medical Experience)'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상황을 고려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언택트 방식의 원격 화상 회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서명한 업무 협약서를 교환하는 형태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원격진료시스템 '라임 팀(Lime Team)' 서비스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인도네시아 현지 센터 공급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기관 수요 발굴, 판로 개척, 공동 영업 및 의료 인력 교육 등이 포함됐다. 라임 팀(Lime Team)은 원격지 의료기관의 화상 협진 진료를 구현하는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EMR)으로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원격진료의 기본적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다자의 의 2020.10.24
뷰노, AI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 서울아산병원에 도입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주식회사 뷰노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이 서울아산병원에 도입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의 영상의학과에서는 매년 50만 건 이상의 X-ray, CT, MR 등 의료 영상 검사가 시행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뷰노메드 딥ASR 도입으로 대량의 의료 영상 판독을 진행하는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은 국내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 음성인식(Automatic Speech Recognition, 이하 ASR) 기술을 활용해 영상 판독문 작성 시간을 단축하는 등 의료 문서 작성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의료 영상 판독문 작성은 먼저 의료진이 영상 판독 내용을 녹음하여 음성파일로 저장하고, 이를 전사자가 청취해 녹음 내용을 입력한 후 의료진의 검증 단계를 거쳐야 하는 등 복잡한 프로세스로 진행돼, 판독문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회 2020.10.24
다인그룹, 내시경 AI 암진단 솔루션으로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의료기기 기업 다인그룹이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적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팁스 선정 기업들 중 수익성, 사업 성장성, 글로벌 진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인그룹은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바탕으로 내시경 제작 기술과 AI 암진단 솔루션을 접목하는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자체 생산한 내시경에 AI 암진단 솔루션이 통합된 패키지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인그룹 이성훈 대표는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환자들의 암질환을 조기 발견해 기존 암환자의 회복 가능성을 끌어릴 수 있다. 암으로 인해 고통받는 많을 환자들과 가족들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 측은 고유의 최적화된 내시경 제작 2020.10.23
포낙, 청력보호구 '포낙 세레니티 초이스' 선봬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은 최첨단 청력보호구 '포낙 세레니티 초이스(Phonak Serenity Choic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력보호구는 업무, 작업 환경 등에서 과도한 소음에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기기를 말한다. 회사측은 "특허받은 멤브레인 기술로 불필요한 주파수를 감소시켜 소음은 줄이면서 필요한 소리는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예민한 귓속을 위해 자극이 적은 의료용 TPE(Thermoplastic Elastomer)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환기에 용이한 첨단 메쉬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다양한 청취 환경에 따라 알맞은 소음감소를 제공한다. 개개인의 취미활동이나 작업 등 소음의 강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음악(Music)', '사냥&사격(hunting&shooting)', '모터스포츠(Motorsport)', '작업(Work)', '수면(Sleep)', '편 2020.10.23
진흥원, 국산 의료기기로 구성된 수술실 선봬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은 23일~25일 진행되는 부산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0)에서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전시관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개별로 한정된 품목을 전시하여 구매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어려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구성했으며,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중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CMEF) 등 주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선보인바 있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21개의 국산의료기기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수술실 섹션에서는 로봇수술기(미래컴퍼니), 무영등(덴티스), 수술용 침대(JW바이오사이언스), 펜던트(엠엠에이코리아), 환자감시장치(보템) 등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필수장비를 전시한다. 수술기구 및 소모품 섹션에서는 레이저 체혈기(라메디텍社), 자가혈소판 추출키트(퍼비스코리아), 체온계(씨엠랩), 일회용 내시경 생검도구(인코아) 등을 선보일 예정 2020.10.23
바른의료연구소 "정부는 독감 백신 사망 국민 불안 해소하고 관련 책임자 문책하라"
바른의료연구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독감 백신 재고와 관리 부실의 책임을 지고 책임자 문책 및 대국민 사과하고, 독감 백신 후 사망 사례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연구소는 “정부는 백신 부족 현상이 없을 것으로 장담하더니 조달 사업체 선정에서 백신 공급 및 유통 단가를 턱없이 낮게 책정해 기존 국가예방접종 조달 사업에 참가하던 업체들은 포기하고 4번이나 유찰되는 진통을 겪었다"라며 "이런 과정 끝에 백신 냉장 유통을 해본 경험이 없는 신성약품에 해당 사업이 맡겨지고, 결국 48만 명분 독감백신 상온 배달이라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은 상온 배달 백신이라도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으나, 냉장 유통 및 보관이 상식인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과 의료기관의 우려는 전혀 해소되지 않은 문제가 남아 있다. 거기에 더해 백신 제조상의 문제로 인해 침전물이 발생한 불량 백신 61만 명분이 전량 수거되면서 백신 품귀 현상까지 발생했다. 연구소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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