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3000명 육박, 594명 늘어 2931명, 대구만 2000명 넘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코로나 19 확진환자 59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확진환자는 2931명이다. 이번에 늘어난 594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명 부산 12명 대구 476명 인천 2명 울산 3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13명 전남 1명 경북 60명 경남 10명 등이다. 검사 중인 환자는 2만9154명이다. 이날 대구 지역에서 사망환자가 추가로 3명이 늘어 사망환자는 16명이 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14번째 사망자는 69세 여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에 증세가 악화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다음 숨졌다. 이 사망자는 27일 오전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동네 병원을 찾았다 별다른 진료를 받지 않고 돌아갔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음날인 28일 오전 5시쯤 증상 변동이 생겨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 2020.02.29
"복지부, 코로나19 전담병원 응급실은 정상 운영하라" 공문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전담병원에 일반 응급 환자를 위한 응급실도 정상 운영하라는 공문을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 응급실 선별진료가 가능한 곳은 문제되지 않지만, 시설, 인력, 장비 등이 열악한 일부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 분리가 어려워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복지부는 23일 경증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시도별 전담병원을 지정해 1만 병상을 확보한다고 밝힌 상태다. 지역사회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국 지방의료원, 공공병원 등 43개 기관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28일까지 전체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조치하도록 소개 명령을 시달했다. “코로나19 환자와 동선 분리하고 응급실 정상 운영하라” 복지부는 지방의료원, 공공병원 등을 감염병 전담병원을 지정하면서도 각 지역의 응급의료 공백을 우려했다. 복지부 응급의료과는 26일 각 지자체에 응 2020.02.29
충남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회 확대 개편
충청남도의사회는 지난 27일 충남의사회 회관에서 확대 감염병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추세에 따라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감염병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총괄위원장에 박상문 회장, 통제단장에 전일문 부회장, 각 시·군의사회장을 지역위원장으로 하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충남의사회는 "대구 경북지역 확산과 전국적인 환자증가로 우리지역사회 감염확산의 우려가 심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현 시점에서 대응태세 점검 및 비상시 운용할 인력의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역현안은 그 지역 의료자원에서 조달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각 시·군 지역의사회가 충분한 자원봉사 인원을 모집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시·군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한다"고 했다. 또한 각 시·군 보건소에게도 "이러한 시급함에 따라 진료업무를 즉시 중단하고 방역업무에 집중하도록 촉구한다. 도 및 지자체에서는 감염병과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방역물자가 조속히 지급 2020.02.28
코로나19 확진환자 하루 수치 최다 571명 늘어, 전체 2337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후 4시 현재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 3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환자는 이날 오전에 256명을 합쳐 하루에 571명이 늘어난 2337명이 됐다. 이번에 새롭게 확진된 환자 315명은 대구 265명 경북 15명 충남 19명 부산 2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6명 강원 1명 경남 3명 등이다. 검사 중인 환자는 전날 대비 5486명 늘어난 3만237명이다. 2020.02.28
코로나19 확진 2000명 돌파, 256명 추가돼 2022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 25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전체 환자는 2022명이 됐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는 대구가 182명, 경북 49명 서울 6명 부산 2명 인천 1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남 3명 등이다. 2020.02.28
질병관리본부 "전신보호복 대신 가운 권고, WHO기준과 범학계 대책위 자문에 따른 것"
“전신보호복 대신 착용하는 가운은 코로나19 대응지침(6판)에 따른 개인보호구로 일반 가운이 아니다. 바이러스 비말이 전신과 의복에 오염돼 간접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의 ‘일회용 방수성 긴팔 가운’을 의미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체를 채취할 때 전신보호복이 아닌 가운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논란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전신보호복 대신 일회용 가운 사용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기준을 참고하고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범대위) 자문을 거쳐 마련했다는 것이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선별진료소 등 검체 채취 시 전신보호복이 아닌 가운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개인보호구 사용과 관련해 선별진료소 검체를 채취할 때 보호의, N95마스크, 고글, 장갑 또는 4종 개인보호구(가운, N95마스크, 장갑,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 착용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검체 채취에 직접 나서는 공보의들은 물론 2020.02.27
코로나19, 2000명 육박....하루만에 505명 늘어나 176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후 4시 현재,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17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에 발표된 334명을 합쳐 하루만에 505명이 늘어나 전체 1766명이 됐다. 이날 13번째 사망환자가 확인됐다. 이 환자는 74세 남성환자로 사망 관련성을 조사중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 환자로, 신장이식을 받은 기저질환자다.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면서 입원대기 중이었지만 병실이 부족해 입원하지 못했다. 이 환자는 발열·기침 이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27일 오전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오후에 새롭게 나온 환자는 대구 115명 경북 24명 서울 1명 부산 3명 대전 1명 울산 5명 경기 7명 충북 1명 충남 5명 전북 2명 경남 7명 등이다. 전체 검사 중인 환자는 전날 보다 4471명 늘어난 2만5568명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정례브리 2020.02.27
아산재단, '코로나19' 극복 지원 20억원 기부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7일 '코로나19' 사태 극복 지원을 위해 재단 10억원, 정몽준 이사장 개인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관련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02.27
"코로나19 사망률을 낮춰라" 맥박, 연령, 기저질환 등 중증도 분류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의 중증도 분류기준이 조만간 정리된다. 고위험군의 중증 환자는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맥박, 연령, 기저질환 등을 통해 판단해 중증치료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대구부터 시작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각 시도 병원에 전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증도 분류 관련해서는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나 중앙임상TF 같은 임상전문가들과 협의해서 증상과 징후를 통해 환자의 중증도를 보겠다”라고 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 1595명 중 사망 환자는 12명이다. 정 본부장은 “중증 환자는 중증치료가 필요한 병원으로 보내고 그렇지 않은 환자는 전담병원으로 보내게 된다. 중증도가 높고 중증질환의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순위가 있는 고위험군들은 중증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배정하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 부분은 계속 준비를 해왔던 상황이다. 어느 정도 중증도 분류기준이 나온 2020.02.27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중간발표
질병관리본부는 27일 6명의 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와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을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 분석결과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결합부위, 바이러스 증식과 병원성 등을 담당 하는 유전자 부위에서 아직까지 변이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국외 코로나19 환자 유래 바이러스(공개된 총 103건과 비교분석)의 염기서열과 비교했을 때 일치율은 99.89~100%를 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가 없다는 것은 돌연변이로 인한 독성변화나 유전자 검사 등의 오류 우려가 아직까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을 공개하면서 현재 바이러스 특성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보다 상세한 분석결과가 곧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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