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동국대 약대 의약품개발연구소와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에서 동 대학의 의약품종합개발연구소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산학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최성구 부사장과 동국대 의약품개발종합연구소장 천문우 석좌교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약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국대 약학대학 천문우 교수는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과 관련 학술 정보 교류, 연구 시설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산학 협력 관계를 두텁게 하고 과학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일동제약 최성구 부사장은 “신약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다”라며 “동국대 약학대학의 뛰어난 연구진들과 함께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조 2018.04.05
종근당, ‘텔미누보’ 발매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종근당은 최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과 대전 썬샤인호텔에서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 발매 5주년 기념 ‘Rebound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다시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업본부 전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텔미누보의 지속적인 성장과 연 목표 매출 달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텔미누보는 텔미사르탄(Telmisartan)과 에스암로디핀(S-amlodipne)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복합제로 종근당이 2013년 자체 개발한 첫 번째 복합신약이다. 항고혈압제 성분인 암로디핀에서 부작용을 유발하는 R체를 제거하고 약효를 나타내는 S체만 분리한 에스암로디핀을 사용했다. 암로디핀의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작용을 개선한 제품이다. 2016년에는 독자기술로 인습성과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 텔미누보는 수분에 취약한 텔미사르탄의 인습성을 개선해 약물의 안전성 2018.04.05
"글로벌 신약개발 촉진 위해 해외 임상시 국내 CRO 활용"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지만 정작 글로벌 진출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임상시험 산업분야는 내수시장 위주로 돌아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해외 임상에서 적극 활용함으로써 제약산업 전반을 함께 성장시켜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5일 국내 CRO 모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국산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등의 글로벌 진출에 한창인 반면, 해외 임상시에는 국내 CRO가 아닌 외국계 CRO를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관계자는 "다수 제약사뿐만 아니라 신약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정부 산하기관 조차 해외 임상 진행시 외국계 CRO를 이용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내 제약산업을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육성하려면 국내 CRO의 해외임상 활로부터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 산하기관은 아직까지는 국내 CRO의 역량을 더욱 키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 2018.04.05
"원장님, 신용카드 주시면 결제했다가 바로 취소하겠습니다"…5억원 챙긴 영업사원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원장님, 이번달 영업 실적을 맞춰야 하는데 신용카드 정보를 알려주시면 결제했다가 바로 취소하겠습니다" 대구 중구에서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A원장은 2년 전 국내 제약 H사 영업사원 B씨로부터 이같은 부탁을 받았다. 그동안 거래를 하면서 믿고 지내온 만큼 A원장은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의원 명의의 신용카드 앞면을 찍어 영원사원의 휴대폰으로 전송했다. A원장이 대수롭지 않게 신용카드를 건낸 이후 한참이 지나도 결제는 취소되지 않았다. B씨는 애초부터 신용카드 결제를 취소해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 오히려 그는 840만원 상당을 결제한 이후에도 약 10개월간 44회에 걸쳐 A원장이 알려준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해 총 2억9222만6697원을 결제했다. 또한 영업사원 B씨는 H사의 결제시스템에 A원장이 동의하지 않은 결제확인서까지 위조해 제출했다. H사가 운영하는 타수 결제 확인서를 이용한 행위였다. H사는 의료기기나 의약품 주문 명의자와 신용카드 결제 명의 2018.04.05
한국콜마, 자회사 '씨케이엠'에 CJ헬스케어 양도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CJ헬스케어가 한국콜마와 재무적 투자자(FI)가 공동으로 지분을 갖고 설립한 자회사 씨케이엠에 양도된다. 한국콜마는 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월 20일 양수하기로 결정한 씨제이헬스케어 발행주식의 전부인 보통주 200만주(1조3100억원)를 씨케이엠주식회사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콜마가 50% 이상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 지분은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특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Company) '씨케이엠'을 설립했다. 이 관계자는 "CJ제일제당과 계약 당시에는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하기 전으로 우선 한국콜마 명의로 인수했던 것이다"라며 "CJ제일제당에 선지급했던 500억원을 씨케이엠에서 전달받았고 나머지 잔금을 씨케이엠이 지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당초 계약 당시부터 한국콜마와 재무적 투자자가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하는 구조로 계획돼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CJ헬스케어 지분의 100%를 2018.04.04
얀센, 한미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글로벌 임상 2상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미약품은 4일 글로벌 제약기업 얀센이 개발중인 자사의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 글로벌 임상 2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에서는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HM12525A'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는 얀센이 정식 등록한 이 같은 내용이 업데이트됐다. HM12525A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로,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얀센에 기술수출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얀센과 한미는 비만•당뇨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HM12525A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04.04
LSK Global PS, 임상연구수탁 1000건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지난 3월 기준으로 임상연구수탁 건수를 1000건 이상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00년 3월 설립된 이후 만 18년만에 이뤄낸 결과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임상 116건과 국내 임상 897건을 수행해 총 1,013건의 다양한 국내외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연구 유형별로 살펴보면, 1상부터 3상까지 허가용 임상시험은 575건, 연구자주도 임상 41건, 4상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PMS), 관찰 연구 등 허가 후 임상은 237건, 기타 160건이었다. 또한 치료군별로는 심혈관계가 181건으로 가장 많고, 항암제 173건, 내분비계 99건, 신경계 57건 등 순으로 많았다. LSK Global PS가 수행한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은 총 83건으로 허가용 3상 임상시험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치료군 2018.04.04
CJ헬스케어, 직원 위로금 950% 최종 합의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국콜마로 흡수를 앞둔 CJ헬스케어가 직원들에 지급될 위로금을 CJ제일제당과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가 남은 인수잔금을 치르면 최종적으로 매각이 완료된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오는 6일 매각이 마무리 될 예정이었지만 18일로 연기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한국콜마에 제약사업을 맡고 있던 CJ헬스케어를 매각했다. 한국콜마는 계약 직후 양수금액 1조3100억원 중 계약대금의 4%인 500억원을 치렀다. 남은 잔금은 1조2600억원으로 한국콜마에서 CJ제일제당에 지급하면 최종 인수작업이 마무리된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매각완료 전 CJ헬스케어 임직원에 대한 위로금 규모를 정하고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초 3월 중 위로금 설정과 배분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차일피일 미뤄져왔다. CJ헬스케어 관계자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기본급의 1000%를 요구했지만 CJ제일제당은 기본급의 800%를 제시하며 200%의 의견차를 2018.04.04
JW생명과학, ‘영양수액제’ EU GMP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JW생명과학은 JW당진생산단지의 3체임버 영양수액제 생산시설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아시아권 제약사가 정제·캡슐, 앰플·바이알 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EU-GMP 승인을 받은 적은 있었지만 종합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 공장이 유럽연합 기준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에 대한 실사는 벨기에와 스웨덴 의약품청이 지난 1월 8일부터 5일간 진행했으며, 이후 JW생명과학은 생산량과 관련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 JW생명과학은 이번 EU-GMP 승인에 따라 유럽의약품청 시판허가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독일, 영국 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총 18개 유럽 국가에 종합영양수액제를 수출할 계획이다. JW생명과학이 수출하는 2018.04.03
GC녹십자 ‘2018년 상반기 공채’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GC녹십자는 2018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GC녹십자를 비롯해 GC와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웰빙, (재)목암생명과학연구소 대상이며 오는 9일까지 ‘GC녹십자 채용 홈페이지(recruit.greencross.com)’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모집부문은 관리, 영업, 생산/품질관리(QM), 연구개발(R&D) 등이다. 채용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들은 지원부문별 연수를 받은 뒤 6월부터 순차적으로 해당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남기준 GC녹십자 인력운영팀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갈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찾는다”며 “직무 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지원자를 평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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