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발령 단행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4월 1일자로 조직 효율성 제고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구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발령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체측에 따르면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동적 조직문화 창출과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편이 이뤄졌다. 기존 경영관리본부는 기획관리본부로 개칭하고, 전력기획부문과 경영관리부문으로 분리해 전략기능과 조직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약품사업본무는 사업영역에 따라 종합병원사업부문, 일반병원사업부문, 마케팅부문, 약국사업부문, 약품지원부문을 신설했다. 이밖에 생활건강사업부를 생활건강사업부문으로, 해외사업본부를 해외사업부문으로, Food&Health사업부는 Food&Health사업부문으로 부서 명칭이 변경된다. 한편, 기구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14명에 대한 보직 및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임원 보직 명단] 약품사업본부장: 부사장 조욱제 기획관리본부장: 부사장 박종현 약품지원부문장: 전무이사 2018.03.30
기관별 불법 리베이트 처분 기준 '일관성'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불법 리베이트 조사기관과 처벌기관의 제각각인 처분에 대해 일관성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우순 상무는 30일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열린 '준법경영의 정착확산을 위한 정책적 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 상무는 "미국과 프랑스는 선샤인액트, 일본과 유럽연합(EU)은 경제적이익 지출내역 공개를 자율규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또한 윤리경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선샤인액트는 미국에서 의약품 공급업체가 약사, 의료인, 병원 등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경우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제도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7월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올해부터 제약사나 의료기기 업체에서 경제적이익 제공시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도입에 이르기까지 제약기 2018.03.30
솔라리스, 중증 재발성 통증 아닐경우 급여 불인정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발작성 야간 혈색뇨 클론 크기나 적혈구 수혈 등의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한 중증의 재발성 통증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솔라리스 요양급여를 인정받지 못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 4분기에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23개 항목과 2018년 2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3개 항목을 포함한 총 26개 심의사례를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중 사전승인을 거쳐야 하는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는 2건 중 1건만 인정됐다. 인정된 사례는 2012년 3월에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진단받아 2016년 2월 발작성 야간 혈색뇨(PNH) 클론 크기가 97.5% 확인돼 솔리리스를 투약하던 환자다. 올해 2월 임신한 이 환자는 PNH clone size가 97.3%로 확인되면서 유지요법을 요양급여가 인정됐다. 반면, PNH clone size, LDH(젖산탈수소효소) 수치, 적혈구 수혈 등 요건은 충족했지만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과 연관된 폐 2018.03.30
심평원, 올 1분기 외과·정형외과 등 심사사례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올해 1분기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를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환자특성 및 청구내역에 따라 적용되는 개별 심사사례로, 주요 공개대상은 심사기준 중 기준 적용 착오 및 기준 초과 등 안내가 필요한 항목의 인정 및 불인정 사례다. 이번에는 ▲외과분야 1유형(유방암에 촬영한 PET검사) 3사례 ▲정형외과분야 2유형(슬관절에 시행된 인공관절치환술 등) 5사례 ▲소아청소년과분야 1유형(시나지스주) 4사례 ▲비뇨의학과 2유형(보톡스주, 체외충격파쇄석술) 8사례 ▲안과 1유형(아일리아주) 4사례 등 총 24사례가 공개됐다. 특히 황반변성치료제인 아일리아주와 양전자단층촬영(PET)은 올해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이번 심사사례를 참고해 요양기관에서 적정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슬관절에 시행한 인공관절치환술은 인공관절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로 급여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올바른 이해와 착오 청구 방지를 위해 사례가 공개됐다. 이번 2018.03.30
시지바이오, 식약처 '2017년도 우수 과제' 시상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28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진행된 ‘2018년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전시 및 발표회’에서 ‘2017년도 우수과제 시상’을 받았다. 이번 전시 및 발표회는 ‘17년도 우수과제 시상’, ‘R&D 주요성과 및 ’18년 연구추진방향 소개’, ‘분야별 포스터 및 홍보관 전시’, ‘4차 산업혁명, 식품의약품 인사이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식약처 연구개발사업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한 의료기기 제조 시 GMP 심사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주제로 선정됐다. 3D 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주요 국가별 평가 현황 조사 및 분석, 국내‧외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3D프린터 운영 현황 조사 및 분석, GMP 심사자 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국내 제조업체 GMP 가이드라인 마련 등 연구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시지바이오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제작되는 의료기기에 대해 요구되는 품질관리 절차를 기존 의료기기의 품질관리 2018.03.30
슈펙트, 체중 대비 고용량 복용시 유효성 저하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일양약품은 자사가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국제 논문 'Cancer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원 이장익 교수 및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 연구팀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새로 진단받은 환자 치료를 위한 용량-반응 관계와 이에 근거한 라도티닙 최적 용량의 결정(Determination of a radotinib dosage regimen based on dose–response relationships for the treatment of newly diagnosed patients with chronic myeloid leukemia)'을 주제로 진행한 논문이다. 이는 초기에 진단된 만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1차 치료제 승인을 위해 슈펙트(라도티닙) 3상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활용해 용량-유효성 및 용량-안전성의 관계를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슈펙트(라도티닙)'의 더 2018.03.29
휴온스, ‘엘라비에 필러’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 취득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그룹사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대표 헬스케어 기업인 ‘PMI’(PRIME MED INDONESIA) 사와 5년간 총 780만 달러(한화 약 90억원) 규모의 ‘엘라비에’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한류 열풍이 동남아시아로 확대되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 미용 성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최근 5년 간 소득 증가로 인해 미용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PMI’사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100곳에 달하는 대형 체인 병원 그룹인 ‘ERHA 클리닉’에 다수의 레이저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휴온스측은 ‘엘라비에’를 인도네시아 전역에 주도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기안 대표는 “‘엘라비에’는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 2018.03.29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최신동향 등 교육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등 4곳에서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및 기반기술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협회는 이번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단백질 특성 분석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 기술은 전문인력 부족으로 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많은 분야다. 이에 단백질의약품과 항체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전 과정에서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 1회와 실습 교육 3회 등 총 4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먼저 이론 교육은 10일 오전 9시50부터 오후 4시10분까지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며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최신동향(바이오엔시스템스 서정근 대표) △바이오의약품 개발과정에 따른 특성분석 전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연구 기획지원부 김종원 부장) △Post-translation Modification(PTM) 분석이론(프로테옴니아 조익현 대표) 순이다. 첫 2018.03.29
메디톡스, 첨족기형 환아 치료지원 ‘팀 2022’전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메디톡스는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근육 강직으로 인한 첨족기형 치료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 2022'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팀 2022 캠페인'에는 메디톡스 전 임직원들과 사회 각계각층 저명인사 등 총 2,022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첨족기형이란 근육의 경련성 마비로 인해 걸음을 걸을 때 발가락으로 걷는 이상 보행이다. 성인은 뇌졸중, 소아는 뇌성마비가 주 발병 원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십만 명 이상의 소아가 첨족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 뇌성마비 환우의 첨족기형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없다. 그러나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근육을 이완시켜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재활 치료에 도움을 준다. 업체측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몽골에 이어 한국,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등 후원 국가를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배우 장근석을 팀 2018.03.29
한독, 제49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독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제 49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로 언론인 5명을 선정했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 한독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바른 의학정보 전달을 통해 국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매년 수여한다. 이번 수상자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를 비롯해 의학신문 김현기 기자, 의사신문 배준열 기자, 후생신보 윤병기 취재부장, 병원신문 윤종원 편집국장 등이다.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을 받게 된다. 이번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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