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영문판 발간
보령(구 보령제약)은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ESG경영이란 매출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가치와는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지속가능보고서는 보령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됐으며 2021년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와 관련 성과를 수록했다. 특히 국내 이해관계자 뿐 아니라 해외 이해관계자와도 보령의 지속 가능성을 공유하고 소통하기위해 국∙영문판을 함께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와 미국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약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전담협의체)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을 반영했다. 또한 중대성 평가, UN의 SDGs(Sustainab 2022.06.15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산도스 고지혈증 치료제 독점 판매 계약
한올바이오파마는 노바티스의 제네릭·바이오시밀러 부문 자회사인 한국산도스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바스터정’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산도스의 제네릭 의약품과 한올의 48년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옵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기존 판매 중인 ‘산도스 아토르바스타틴정(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에 더해 ‘스타바스터정(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 받게 된다. 한국산도스는 스타바스터정의 공급을 담당하며 한올은 제품의 국내 유통 및 판촉활동을 맡는다. 로수바스타틴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3년간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3316억원을 기록했다. 스타바스터정은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제네릭 제품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스타바스터정이 추가되면서 한올은 기존 보유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 2022.06.15
"약국 자판기 반대" 용산 대통령실·세종 정부청사 1인시위…19일 약사궐기대회 개최
대한약사회는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세종 정부청사 앞에서 약자판기 저지를 위한 1인시위를 장외투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1인시위는 앞서 지난 13일 제3차 국민건강권사수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단 결정에 따른 것으로, 용산대통령실 앞에서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세종정부청사 앞에서는 권영희 서울지부장이 1인시위를 시작으로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1인시위는 오는 17일까지 진행하고 이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3시 용산전쟁기념관 앞에서 약사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약사회관에는 약자판기에 대한 입장을 담은 현수막을 게첨하여 대국민 홍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자판기와 편의점판매약은 국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한다는 목적으로 억지로 운영하는 제도"라며 "이러한 제도는 근본적 해결방법이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하는 방식이 몇몇 의약품밖에 구입할 수 없는 이러한 방식으로는 국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을 근본적으로 2022.06.15
SK바이오사이언스, 사회적 가치 年3399억원·ESG 경영 8대 전략 추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주요 경영 활동과 ESG 성과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으며, SK바이오사이어언스는 ESG 활동과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국∙영문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이하 SV)가 3399억원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통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1923억원 ▲백신 개발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창출을 포괄한 ‘사회성과’가 1478억원 등이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지난해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과 연계된 경제적 기여와 R&D 고도화를 통한 신규 인력 확보 등의 항목을 적용해 측정됐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코로나19 백신 C(D)MO 등을 통해 사회 및 보건 안전망을 2022.06.15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USA서 BMS공장 CDMO 확장계획 발표…2030년까지 2.5조원 투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석, 기자간담회를 열고 BMS 시러큐스 공장 인수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매각한다는 의사가 비공개로 나왔고, 롯데 측은 이사회를 열어 공장과 인력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인력은 450명 정도로 모두 고용승계하는 조건으로 계약(딜)을 진행 중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이사는 "신약개발보다는 마켓 중간에 컷인(CUT-IN)해 들어가는 시장을 매력적으로 판단해 이번 딜을 성사하게 됐다"면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4개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년까지 생산하는 물량(2500억원 규모)을 계약 상으로 확보해 실질적으로 공장 인수와 CMO 계약을 동시에 진행한 매력적인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가 인수한 BMS 시러큐스 공장 규모 2022.06.15
일동제약, 공정거래위원회 CP 심포지엄에서 우수 사례 발표
일동제약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년도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심포지엄에서 ESG 경영 및 CP 운영과 관련한 우수 사례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일동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019년 CP 등급 평가에서 산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고, 2020년과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A등급 획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ESG 경영과 CP 운영 등을 주제로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준법진흥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회적가치연구원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일동제약에서는 회사의 CP 운영·관리 부서인 CP팀이 참가해 자사의 ESG 경영과 CP 운영에 관한 현황 및 사례 등을 발표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사내에 ESG경영협의체, ESG경영팀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위원회 및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환경 친화적 활동, 사회적 책임 2022.06.15
안국약품, 디지털마케팅 추진…의약학정보 플랫폼 AGMVP 오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제약사들이 자체 의료정보포털을 마련해 활발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국약품은 의사 전용 디지털 의약학정보 플랫폼 AGMVP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AGMVP는 안국약품(Ahn-Gook Pharm)의 변하지 않는 의학적 가치(Medical Value)를 담은 특별한 공간(Place)으로 안국약품의 MVP인 의료전문가들을 모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의사들의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웹 심포지엄, 분야별 최신 학술·의약학 정보, 보험고시 등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안국문화재단(AG갤러리)이 발굴한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해 타 제약사와 차별화된 가치를 담았다. 특히 안국약품 본사에 위치한 AG갤러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AGMVP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의료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가성비 높은 디지 2022.06.15
'제2의 삭센다' 국산 비만치료제 탄생할까...대웅·한미·대원·광동 등 R&D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삭센다 열풍에 힘입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비만치료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 효과적인 체중 감소와 안전성을 모두 지닌 비만치료제 R&D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의 2021 비만팩트시트(Obesity Fact Sheet)에 따르면 국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 인구가 점차 증가해 성인의 약 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잘 알려진 대로 많은 대사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BMI의 증가에 비례해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비만학회에서는 행동치료, 식사치료, 운동치료는 물론 필요시 약물과 수술 등을 권고하고 있다. 약물치료의 경우 치료 전 비만의 원인을 평가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차성 비만 또는 약물이나 정신 사회적 문제에 의한 비만 여부를 판단하고 동반 질환도 함께 평가해 체중 감량 2022.06.15
윤건호 교수, 과기부 '디지털치료제 활성화 위한 XR핵심 기술개발 사업' 선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XR(확장현실)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4년간 총 6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이, 활동, 인슐린 주입량 등 여러 변수가 혈당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특히 어렵다. 현재 치료 방식으로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생활 변수를 고려해 치료하는 데 명확한 한계가 있었다. 또한 최근 라이프로그(Life Log)를 수집할 수 있는 ICT 기술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이를 통합하고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은 부족한 상태다. 윤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 측정기, 식이 앱(Food Tag), 활동량 계(Activity Tracker), 인슐린 펌프 등 라이프로그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실시간· 2022.06.15
인핸드플러스·서울대병원 김희진 교수팀 "분산형 임상시험 최적화 솔루션 마련"
인핸드플러스(InHandPlus)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김희진 연구 교수팀과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 기기를 실제 임상시험에 도입하고, 복약 실사용데이터(Real-world Data)를 활용하여 임상참가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최적화된 분산형 임상시험 플랫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핸드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복약 행동을 자동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임상참가자가 언제 복약을 했는지에 대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는 분산형 임상시험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복약순응도 개선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의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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