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훈풍 불었던 제약바이오 주가…엔데믹 초읽기에 시총 급락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극심해지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 기대심리와 정부 지원 강화 등으로 제약바이오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낮아지고 변이주 전환으로 치명률이 대폭 떨어지면서 제약바이오 주가 역시 요동치고 있는 실정이다. 본지가 한국거래소 자료(2021년·2022년 6월 8일 장마감 기준)를 토대로 시가 총액 1조원이 넘는 제약바이오기업을 비교한 결과, 감염병이 엔데믹화되면서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58조9321억원을 기록하면서 제약바이오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시총 총액은 56조5710억원으로 올해 소폭 상승했다. LG화학은 41조142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나 제약 비율이 낮은 포션을 차지하고 있어 순위에서는 제외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22조8044억원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조7265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53%, 47 2022.06.09
카이스트, NK세포와 T세포 특성 모두 지닌 'NK 유사 T세포' 발견
KAIST(카이스트)는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연구팀이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주동진, 박준용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특성을 모두 지니는 새로운 유형의 'NK 유사 T세포'를 간에서 발견하고 그 작용 특성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면역학의 영역에서 이분법적으로 나눠져 있던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경계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하고 그 특성을 밝힘으로써 인체의 면역 반응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고준영 박사, 나민석 박사, 최승진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간장(肝腸)학 분야의 최고 국제 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 5월 26일 字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논문명: Identification of a distinct NK-like hepatic T-cell population acti 2022.06.08
아이진, mRNA 기반 백신 제형·대량생산 공정 개발 정부과제 협약체결
아이진은 '장기간 냉장보관이 가능한 mRNA 기반 백신의 제형 개발 및 대량생산 공정 개발' 연구가 정부 과제(과제번호 : 20018118)에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백신 원부자재 생산 고도화 기술개발’ 지원 사업이다. 아이진은 이번 과제 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로부터 2022년부터 2025년말까지 총 4년간 37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수령하고 자체 연구비 11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mRNA 기반 백신의 안정화를 위한 동결 건조 제형 최적화를 담당하게 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아이진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EG-COVID는 기존 mRNA 기반 백신과 달리 동결건조 제형이기 떄문에 2~8℃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유통은 물론, 일부 선진국 이외의 초저온 냉각 시스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2022.06.08
파스퇴르연구소-도허티연구소, 항생제내성·코로나19·독감·B형간염 등 감염병 공동대응 전략 수립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호주의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와 지난 2일과 3일 양일에 거쳐 글로벌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연구 과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허티연구소장인 샤론 르윈(Sharon Lewin) 교수, 왕립멜버른병원 교수이자 빅토리아감염병표준연구소 수석 의과학자인 피터 레빌(Peter Revill) 교수, 멜버른대 분자바이러스학그룹 섹션 책임자 데미안 퍼셀 (Damian Purcell) 교수, 멜버른대 미생물 진단 유닛 공중보건연구소 부국장 대행 로렐 쉐리 (Norelle Sherry) 박사, 도허티 응용미생물유전체학센터 과학디렉터 팀 스타니어(Tim Stinear) 교수, WHO 인플루엔자 연구·감시 협력센터 부국장 이안 바(Prof. Ian Barr) 교수 등 도허티연구소 소속 7인의 주요 석학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았다. 양 기관은 2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2.06.08
안국약품, 과민성방광 치료제 ‘에이미가서방정’ 출시
안국약품은 과민성방광 치료제 ‘에이미가서방정 50밀리그램(성분명 미라베그론)’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 허가 받은 에이미가서방정은 미라베그론 단일 성분 제품으로 빈뇨,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 증상 치료제다. 또한 기존에 과민성방광 치료제로 많이 쓰이던 항무스카린 제제와 다른 계열인 베타-3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로, 방광의 베타-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과민성방광 증상을 개선한다. 미라베그론은 항무스카린 제제와 동등한 과민성방광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도 변비나 입마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약가 측면에서도 에이미가서방정이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하다. 에이미가서방정 약가는 324원으로 기존 미라베그론 제제보다 11% 저렴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며 "과민성방광 치료제인 솔리페나신 성분의 ‘에이케어정’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탐스로신 성분의 ‘하루큐어서방정’ 등에 더해 에이미가서방정을 2022.06.08
암 예방백신 임상시험 4건 진행 중 "효능 판단까지 수십년, 대체방안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면역항암제·면역세포치료제 등의 연구개발 기반이 쌓이면서 암 예방 백신 개발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mRNA 플랫폼 접목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NIH 임상시험 정보사이트(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암 예방 백신 임상시험이 4건 진행 중이며, 국내 제약사·바이오텍들도 암치료·암예방 백신 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을 다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등록된 암 예방 백신 임상시험은 총 4건이며, 펜 메디신(Penn Medicine·펜실베니아 대학 보건 시스템) 연구팀은 임상1상단계의 DNA 백신을 개발 중이다. 현재 유방암과 난소암, 전립선암 등 기타 일부 암의 위험을 높이는 암 유전자인 BRCA1 또는 BRCA2의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암이 발생한 후 관해 상태에 있는 4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임상을 개시했다. 현재 16명을 대상으로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면역 반응을 2022.06.08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임상 3상 '속도'…환자 등록 100명 돌파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등록 환자 수가 100명을 돌파, 총 107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체 모집 환자(496명)의 21.6%에 달하는 인원이다. 대학별로는 ▲전북대학교병원 16명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15명 ▲충북대학교병원 12명 ▲경상국립대학교병원 10명 ▲조선대학교병원 9명 ▲가천대길병원 8명 ▲서울아산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각 7명 등이다. 넬로넴다즈의 이번 임상은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환자 총 496명을 대상으로 넬로넴다즈 투약 후 장애 개선 효과, 뇌세포 보호 효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국내 23개 대학병원 뇌졸중센터가 참여하며, 임상시험 책임자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다. 지엔티파마는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넬로넴다즈 뇌졸중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과 동시에 넬로넴다즈 중국 임상 3상이 중국 전역 3 2022.06.07
국제약품,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알덱트정' 출시
국제약품은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 편리성을 높인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알덱트정480밀리그램'을 발매했다고 7일 밝혔다. 다발성 신경염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섬유가 손상을 받아 생긴다. 주 증상은 통증, 저림, 감각이상 등이 있는데 방치할 경우 당뇨병성 궤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알덱트정480밀리그램은 ‘알-티옥트산(R-Thioctic Acid)’가 주성분이다. 티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체내 이용률을 높이고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활성 성분인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은 알티옥트산으로서 300mg를 함유하고 있으며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환자의 증상 감소에 효과가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원인인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준다는 강점이 있다. 국제약품은 "당뇨병 치료제인 ‘국제피오글리타존정’, ‘피오비스정’에 이어 ‘알덱트정’의 출시로 당뇨병 치료제 포 2022.06.07
JW중외제약, ‘2022 바이오 USA’ 참가…기술제휴 나선다
JW중외제약은 이달 1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해외 제약사와 1대1 회의 방식으로 기술제휴 상담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USA’가 제공하는 ‘1대1 파트너링 시스템(the BIO One-on-One Partnering System)’과 비공개 개별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통풍신약 후보물질 URC102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ter-1)을 억제하는 요산 배설 촉진제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해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TAT3 표적항암 2022.06.07
유한양행, mRNA 신약 플랫폼기술 개발 개시
유한양행은 새로운 mRNA(전령 RNA)와 LNP(지질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연구팀, 미국 신시내티 대학 이주엽 교수 연구팀과 각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화여대와의 공동연구개발에서는 체내 안정성과 타겟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mRNA 원천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신시내티 대학과의 공동개발연구에서는 표적조직에 대한 mRNA의 전달력을 높이는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유한양행은 공동연구들을 통해서 확보하는 원천기술을 활용한 mRNA 치료제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 등의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mRNA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백신의 성공적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분야로, 백신뿐만 아니라 주요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기술적 난이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난제 중 하나는 mRNA가 체내에서 쉽게 분해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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