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자회사 리비옴,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신약 개발 박차"
메디톡스는 자회사 리비옴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비옴은 메디톡스로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 후보물질과 제반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해 설립된 미생물 연구 기반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리비옴은 핵심 기술로 ‘듀얼 LB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N-LBP’ 플랫폼과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킨 차세대 플랫폼 ‘E-LBP’를 활용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리비옴은 주력 파이프라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LIV001의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항암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LIV001은 동물모델 실험에서 염증 억제와 면역 반응 안정화 등의 효능 검증을 마쳤으며, 지난 1월부터 호주 루이나바이오(Luina Bio), 영국 키이파마(Quay Pharma) 등 글 2022.04.25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GBP510 임상3상 결과 확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우수한 임상3상 결과를 확보해 이달 안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분석 결과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GBP510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AS03이 적용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 기관과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한 결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대조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학교 2022.04.25
"성폭력·가정폭력·범죄·산재 피해자 트라우마, 해리장애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 중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춘계학술대회 ①백종우 회장 "의사와 환자, 사회 전체가 관심가져야 하는 트라우마·스트레스" ②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트라우마에 죄인 인식까지 고통스러웠던 나날들" ③성폭력·가정폭력·범죄·산재 피해자 트라우마, 해리장애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 중요 ④코로나로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 겪었지만 그만큼 성찰하고 성장할수 있는 기회 ⑤'가상현실'이 끔찍한 과거 잊게해줄까...트라우마 새 치료기술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성폭력, 가정폭력, 범죄, 산업재해 등을 겪은 피해자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해리장애, 자살시도 등 심각한 정신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적절한 전문가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해리성 장애(dissociative disorders; DD)란 기억, 의식, 정체감, 환경에 대한 지각에 이상이 생기는 여러 정신장애를 가리키는 말이다. 장형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노대영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정신건 2022.04.23
코로나19 신속검사키트 부적격 제품 21개 품목…15개소 행정처분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등을 제조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업체 28개소를 점검한 결과, 수탁자에 대한 관리 의무를 위반한 15개소, 21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 등 행정처분 조치도 완료했다. 앞서 식약처는 신속항원검사키트에 사용되는 일부 부분품이 비위생적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해당 수탁업체(CK코리아)와 연계된 업체에 대한 추적·점검을 시행했다. 조사 결과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필터캡 조립, 디바이스(외형) 상·하판 사출, 추출용액 분주 등 일부 부분품 제조공정을 위탁하는 과정에서 해당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자는 제조공정을 위탁한 경우 반드시 의료기기 GMP, 제조·품질관리 등 식약처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위·수탁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위반 품목 중 메디안디노스틱이 제조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 일부 물량이 이미 약국, 편의 2022.04.22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주, 국내 다기관 진행으로 임상3상시험계획 변경 승인
종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폐렴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나파벨탄주 임상 3상시험 변경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4월 15일 종근당은 식약처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외 다국가, 다기관에서 해당 임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22일 국내 다기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해당 임상은 코로나 19 폐렴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24개월간(2021년 4월~2023년 4월) 시행할 예정이다. CKD-314(나파벨탄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이번 임상3상시험은 이중눈가림, 다기관, 무작위배정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험군은 CKD-314와 표준치료를 받고 대조군은 위약과 표준치료를 받게 된다. 종근당 측은 "국내에서 다기관으로 신속하게 임상을 진행한 후, 중간 분석 결과에 따라 다국가로 확대하는 방안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IND 변경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러시아 임상2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온 2022.04.22
아피셀테라퓨틱스 AFX 플랫폼, 2022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대웅제약·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는 2022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 AFX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와 차세대 엑소좀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재생의료 분야 핵심 원천 기술부터 임상적용 단계까지 연구개발 전 주기를 지원한다. 오는 2030년까지 ▲재생의료 원천기술 ▲연계기술 ▲치료제‧치료기술 개발에 총 5955억원이 투입된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정부 지원을 받아 AFX 플랫폼을 이용한 이식편대숙주질환(graft-vs.-host disease) 치료제와 차세대 엑소좀, 엔지니어링 엑소좀 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3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수혈된 림프구가 수혈 받은 사람의 신체를 공격해 발진, 발열,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AFX 플랫폼은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인 DW-MSC에 아박 2022.04.22
동국제약, 샤페론과 염증성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추진
동국제약은 바이오기업 샤페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염증성 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샤페론의 면역 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과 동국제약의 제품화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염증복합체를 이중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샤페론이 보유한 염증복합체 억제제(inflammasome inhibitor)는 염증 활성단계는 물론 염증 시작단계의 염증신호 산물과 사이토카인을 포괄적으로 억제한다. 현재 가장 우수한 항염증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약물과 대표적인 항염증 약물인 JAK 억제제(비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를 대체하기 위한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난치성 염증질환 신약후보 물질이다. 샤페론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 등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샤페론 성승용 대표이사 2022.04.22
코로나19 후유증 피로감·무력감 호소 증가…"홍삼 섭취시 개선"
웰케어클리닉 김경철 원장·원주세브란스병원 정태하 교수·강남세브란스 이용제 교수 등은 지난 21일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피로감, 무기력감, 스트레스 저항도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00만명을 돌파하면서 대표적인 코로나 후유증으로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 의학계는 코로나 후유증 증상으로 피로가 가장 대표적이고, 후각장애, 호흡곤란, 미각장애, 기침 등의 증상이 많은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그 중 피로감은 일반적인 만성피로와 비슷한데 몸이 처지고, 무기력한 상태로, 코로나 완치 이후 수개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 후유증은 3개월 동안 지속할 수 있으며, 일부는 6~9개월까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웰케어클리닉 김경철 원장(전 차의대 가정의 2022.04.22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감염된 후 부스터샷 맞아야 할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국민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2차)한 가운데 오미크론 등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 대부분이 접종완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자연면역을 형성한만큼 감염자에 대한 코로나19 부스터샷(3, 4차) 접종이 필요없다는 입장이지만, 감염에 따른 면역반응은 일정치 않기 때문에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분분한 상황이다. 고려의대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21일 시스멕스코리아 사이언티픽 세미나2022에서 국내 최근 데이터 파악한 후 해외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접종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억명에 달하며 사망자는 600만명에 이른다. 우한 오리지널 바이러스에서 델타, 오미크론 변이로 우세종이 바뀌면서 치명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2022년부터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확산세가 극심해졌으며, 사회적 접촉여부와 백신 미접종 등으로 고령환자는 줄어들고 영유아기 환자가 많 2022.04.22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셀트리온 하이브리드 업무 혁신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애저(Azure)와 마이크로소프트365(Microsoft 365)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효율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들어 유럽을 넘어 최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실제로 첨단 제조 시설 및 연구와 유통·마케팅 담당 파트너가 14개국으로 분포돼 있다. 이에 셀트리온은 팀원 간 원활한 소통 및 협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판단,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규제가 엄격한 제약·바이오업계 특성상 민감한 정보를 포함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수준 높은 보안 환경도 고려 요소에 포함했다. 가장 먼저 온프레미스 이메일 및 파일서버 등을 클라우드 협업 형태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모든 업무 영역에 대한 보안 수준도 한층 강화됐다. 이로써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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