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태국에 프로바이오틱스 첫 수출 성과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에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태국의 밀로트 래버러토리스(Milott Laboratories)와 유산균 등 유익균으로 구성된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60만여회분에 대한 선적과 발송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밀로트 래버러토리스는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Samutprakarn)주에 본사를 둔 화장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OEM·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제조자 개발 생산) 전문 회사로, 국내외 폭넓은 제휴 관계와 유통망, 전용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 수출 품목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반제품이며, 밀로트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의 상품으로 허가를 거쳐 태국 현지에 유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향후 수출 원료의 균종과 제형을 다양화하고 관련 완제품 공급도 추진하는 등 밀로트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풍부한 종균 데이터, 코팅 2022.03.21
천랩 품은 CJ바이오사이언스, 지난해 당기순손실 192억7234만원
CJ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2021년도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3억630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7.85%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 역시 전년보다 늘어난 101억807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19.9% 증가한 192억7234만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43억536만원, 영업손실 85억2025만원, 당기순손실 192억7234만원을 기록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전환사채 관련 금융비융이 증가하면서 금융수익 감소에 따른 법인세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4사업연도의 영업손실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3사업연도의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은 14.1%, 25.4%, 21.9%를 기록했다. 한편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과 기존에 보유 중인 레드바이오(Red Bio, 제약 2022.03.21
임동권 문산제일안과의원 원장,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
보령제약은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임동권 문산제일안과의원 원장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보령제약 본사에서 열렸다. 임동권 원장은 22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진료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임 원장은 지난 2000년 우연한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12개국에서 57회 수술, 4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봉사활동에 헌신해왔다. 임 원장은 북한 지역에서도 백내장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개안수술과 안과 교육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봉사활동이 어려운 현재도, 파주 지역에서 조손·저소득층 아이들의 시력교정용 안경 제작,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활발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임 원장은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할 예정"이라며 "5초에 한 명, 50초에 한 명의 소아가 백내장으로 실명하고 있다.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할 계획 2022.03.21
현대약품,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 국내 임상 2상 계획 승인
현대약품은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HDNO-1605(HD-6277)의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HD-6277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탐색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2상 시험이다. HDNO-1605(HD-6277)는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GPR40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이다. 저혈당 등 부작용은 낮으면서, 1일 1회 복용으로 뛰어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2상 임상시험의 착수는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신약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약 개발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안전하며 효과적인 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1
"불면증은 증상 아닌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정확한 원인분석에 따른 약물·인지행동치료 필요"
'세계 수면의 날' 수면건강 캠페인 3월 18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하고 기념하는 ‘세계 수면의 날’이다. 낮과 밤이 똑같은 ‘춘분’ 직전 금요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매년 슬로건을 발표하며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세계 수면의 날 슬로건은 ‘Quality Sleep, Sound Mind, Happy World’로, 양질의 수면으로 건강한 마음과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의미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수면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기 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수면장애, 특히 불면증을 겪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복합적인 삶의 질 하락은 물론 우울증, 불안장애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불면증은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한 후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임에도, 아직까지는 덜 피곤하거나 생활리듬이 바뀐 '증상' 정도로만 간과하는 인식이 만연한 상황이다. 이에 메디게이트뉴스 2022.03.18
국가신약개발사업 10년간 2조 투입해 FDA 신약 4개·라이선스아웃 60건 목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10년간 1조원 매출 신약 1종,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신약 4종을 내놓고, 글로벌제약시장 라이센싱 아웃 60건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묵현상 단장은 최근 사업단 출범 1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의 계획은 단순한 국가지원을 넘어 정부부처가 최대주주, 사업단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글로벌 제약사를 설립하고 성공시킨다'는 목표지향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해당 사업계획 기간은 지난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이며, 예산은 연간 약 1500억원이다. 총 사업비는 정부 1조4747억원을 포함해 2조1758억원 규모며, 이를 통해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출시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마일스톤 달성률을 70% 이상, 국내 기술이전 94건, 임상시험계획(IND) 1상 179건·2상 55건· 2022.03.18
화이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셀트리온·동방 등 국내사 제네릭 생산·공급
정부는 화이자사(社)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제네릭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국내 2개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완제품, 동방에프티엘는 주원료인 니르마트렐비르의 생산을 맡는다.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지난 1월 20일 MSD사(社) 제네릭 의약품 생산기업을 선정·발표한데 이어, 이날 화이자사(社)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전 세계 총 35개 기업(12개국)을 선정·발표했다. 한국 2곳을 비롯해 중국 5곳, 인도 19곳, 방글라데시 1곳, 베트남 1곳, 브라질 1곳, 도미니카공화국 1곳, 멕시코 1곳, 요르단 1곳, 이스라엘 1곳, 세르비아 1곳, 파키스탄 1곳 등이다. MPP는 의약품의 특허권 소유자와 라이센스를 협상해 제네릭 사(社)에 서브 라이센스 부여 후 생산한 제품을 중·저소득국(LMIIC)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협력단체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2022.03.17
금융위,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에 154억원 과징금 부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제5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등 3개사·회사관계자·회계법인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앞서 지난 11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임시 제7차 증선위를 개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등 3개사에 대해 담당임원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또한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삼일, 삼정, 한영, 안진, 삼영, 리안 등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다. 이날 금융위는 5차 회의를 통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셀트리온 등 3개사와 회사 관계자, 회계법인 등에 154억6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세부적으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혐의로 셀트리온에 60억원, 셀트리온 대표이사 등 2인에 4억1500만원, 셀트리온의 회계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한영회계법 2022.03.17
에스티팜,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806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에스티팜은 만성질환용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의 상업화(Commercial)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신약개발을 하는 유럽 소재 글로벌제약사와 이뤄졌으며, 계약기간은 오늘(17일)부터 오는 2023년 1월 3일까지다. 에스티팜이 만성질환용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상업화(Commercial)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6534만4000달러(한화 약 806억6717만원) 규모로 체결됐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매출액) 기준으로 65% 규모에 이른다. 에스티팜 측은 "계약기간의 시작일과 계약(수주)일자는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PO를 수령한 일자"라며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거래 상대방의 요청 등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2.03.17
메디포스트, 북미 진출·신규사업 추진 위해 제3자배정 자금조달
메디포스트는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제3자배정 자금조달과 최대주주 변경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메디포스트는 경영참여형 투자자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와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기업에 투자해 해외 시장에서 동반 성장한다는 투자 철학을 보유한 사모펀드다. 이미 다양한 산업의 성공적인 투자 트랙레코드를 갖고 있는 양사 모두 바이오 섹터 첫 투자기업으로 메디포스트를 선택했다. 이번 투자는 총 1400억원 규모로 2회에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공동으로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 그리고 메디포스트가 독점 협상 중인 북미지역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과 투자계약 체결 완료 후, 양사가 추가로 700억원 규모의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CP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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