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수요 증가 클로피도그렐 시장, 여전히 오리지널 '압승'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인구 고령화가 이어지면서 클로피도그렐 제제 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일부 제네릭 제품들이 두 자릿수의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최근 후발주자들이 해당 시장에 대한 도전장을 내고 있으나, 여전히 오리지널인 한독·사노피의 플라빅스가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9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유비스트 2019년 3분기~2021년 3분기 클로피도그렐 제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플라빅스 정 75mg(성분 클로피도그렐황산염)는 2021년 3분기 처방조제액이 248억6851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7% 오른 수치다. 삼진제약 플래리스 정 75mg의 올해 3분기 처방액은 전년동기 대비 1.70% 하락해 150억8360만원을 기록했으며 동아에스티 플라비톨 정 75mg 역시 소폭 감소한 59억28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초 삼진제약은 스텐트 시술 전 1알만 복용하면 되는 고용량의 클로피도그렐 플래리스 정 300 2021.11.09
한미약품 희귀질환 혁신신약, 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한미약품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미약품에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과 제품화 연구를 위해 24개월간 국가 연구비가 지원된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은 부작용을 감수하며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수술에 의존해왔다. LAPSGlucagon Analog는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와 투여 주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돼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 2021.11.08
종근당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동기比 96.3% 감소…이유는 코로나19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종근당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평이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나 순이익이 대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종근당은 2021년도 3분기 영업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시험 비용이 대폭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종근당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한 3412억7000만원이었으며, 1~3분기 누계실적은 9788억200만원으로 올해도 무난히 1조클럽에 입성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7% 감소한 370억2500만원이며, 1~3분기 총 영업이익은 930억9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법인세 차감 전 계속사업 이익은 241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4% 감소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2억7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96.3% 줄어든 수치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순이익 감소에 가장 큰 요인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R&D 비용 지출이다. 세무조사 후 법인세 2021.11.08
차바이오텍, 유전적 안정성·효율 높인 배아줄기세포 제조방법 특허
차바이오텍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중간엽 줄기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허를 획득한 제조방법 명칭은 '다능성 줄기세포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직접 분화용 배지, 그를 이용해 중간엽 줄기세포를 제조하는 방법, 및 그에 의해 제조된 중간엽 줄기세포(출원번호: 10-2019-0110785)'다. 중간엽 줄기세포를 만들 때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직접분화법을 이용해 제조기간을 50% 단축하고, 유전적 안정성을 높게 유지해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중간엽 줄기세포(MSC, Mesenchymal Stem Cell)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핵심 재료로 뼈, 연골, 지방, 근육세포, 혈액세포,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다분화능 줄기세포다. 이는 배아줄기세포 연구분야 권위자인 차의과학대학교 이동율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차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 기술이다. 기존 기술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중간엽 줄기세포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약물 처리를 해야 2021.11.08
삼바 생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식약처 허가심사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모더나코리아가 국내 삼성바이로직스에서 위탁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허가시 품목명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는 지난 5월 21일 식약처로부터 수입 품목 허가를 받았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8
진흥원, 포스트코로나 대비해 제약업계와 수출·ESG 규제 논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제약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nance) 준비 현황과 수출 관련 애로사항 의견수렴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교역 증가, ESG 관련 각국의 정책 강화 등으로 제약 수출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제약협회와 대웅제약, 동아ST(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마크로젠,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국내 제약기업들의 성장세를 더욱 견인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와 ESG 규제 현황 강화 등에 따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글로벌 수출환경 변화에 따라 제약분야 GVC(글로벌 가치사슬)의 재편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코로나19 이후 ESG 관련 투명성 강화를 제시하며 비관세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제약기업의 ESG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수출 관련 애로사 2021.11.08
한미약품, '제약업계 지속가능경영' 지수 2년 연속 1위
한미약품은 한국표준협회가 집계한 2021년 지속가능성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평가 보고에서 2년 연속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KSI는 한국표준협회가 조직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협회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3회 평가를 진행했다. 이는 주주, 투자자, 내부직원, 지역사회 주민, 협력업체 등 2만5000명 이상의 해당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평가한 후 선정하며, 제약, 철강, 상사 등 48개 산업 202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7개 핵심 주제로 분류한 40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은 51.24점으로 제약업계 최고점을 받았다. 제약업계 지수 평균은 48.04, 전 산업 부문 평균은 45.87점이었다. 특히 지역사회를 포함한 협력사와의 상생, 고객만족, 공정 계약 관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한 2021.11.08
메디포스트, 전 사업 성장으로 3분기 매출 133억
메디포스트는 전 사업영역의 고른 성장세로 2021년도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1~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01억원이다. 영업손실은 10억8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금융상품 평가 이익 등의 증가로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제대혈은행 셀트리를 운영 중인 제대혈 사업부는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멀티백 보관 서비스 확대와 홍보대사 캠페인의 긍정적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2.1% 매출 성장을 보였다.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사업부 역시 코로나19 장기화와 더운 날씨로 인한 비수기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중증 수술환자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6% 소폭 성장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온라인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여성전용 제품 등의 판매 증가로 이어져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메디포스트 2021.11.08
SK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매출 2208억 전년比 123.8%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2021년 3분기 영업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2208억2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8% 증가했으며, 1~3분기 누계 매출은 4781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5.3% 증가한 1004억600만원이었으며, 누계 영업이익은 2202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72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137.3% 증가한 764억3700만원, 누계는 643.9% 증가한 1711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백신,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 등 다양한 백신의 생산기술과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COVID-19) 백신(Vaxzevria(AZD1222))의 원액과 완제 위탁생산계약(CMO)을 체결했으며 노 2021.11.08
신약개발연구조합, 기업설명회 개최해 투자·오픈이노베이션 도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4일 코엑스에서 2021년도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21) 행사를 열고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스템바이오, 아리바이오, 에일론, 이노파마스크린, 메디언스, 메디슨파크, 바이오파마, 디네이쳐, 운트바이오, 씨케이엑소젠 등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이 주관했다. 원활한 투자 유치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의 시장가치를 제고해 투자기관-제약·바이오기업 간 투자와 협력 활성화 등 건전한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조합은 고유의 연구개발 역량과 성과 등 기업의 현재·미래 가치를 평가해 참가 기업을 발굴했다.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스템바이오는 프리온 탑재 엑소좀을 활용한 만성 신부전 및 심혈관질환 치료제 관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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