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2분기 매출 414억원 "마일스톤 수령·의약품 사업 지속 성장"
한올바이오파마는 2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연결기준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41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92%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7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특히 의약품 영업 매출은 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의약품 영업매출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바이오탑 매출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70%나 오른 수치를 보이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신약 사업 역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적응증별 임상 단계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 추가 유입 영향으로 기술료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연구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와 더불어 2023.07.26
제뉴원사이언스, 소화성궤양용제 뮤날스 현탁액 동남아 수출
제뉴원사이언스는 소화성궤양용제 '뮤날스 현탁액'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뮤날스 현탁액은 스틱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알긴 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칼슘 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산 역류, 속쓰림, 위 내용물의 역류로 인한 소화불량 등 위식도 역류 증상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제뉴원은 현재 총 4개 국가에 뮤날스 현탁액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의 경우, 동일 성분의 제네릭 제품으로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큰 수출 규모다. 뮤날스 현탁액은 필리핀 현지에 퍼스트 제네릭으로 등록돼 판매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1위 제약사 유니랩(Unilab)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약 2000만 파우치를 수출하고 있다. 뮤날스 현탁액에 대한 필리핀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수출 규모는 2025년까지 약 1억 파우치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에는 베트남에도 퍼스트 제네릭으로 등록돼 오는 4분기에 초도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활발한 2023.07.26
한독,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 총괄에 이은천 전무 선임
한독은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총괄에 이은천 전무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한독에 영입된 이은천 전무는 오는 8월 1일부터 한독의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를 총괄하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바로잰 혈당측정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한독의 의료기기인 바로잰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전무는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를 취득, 서강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의료경영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어 22년 넘게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 마케팅과 영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삼성전자 HME(Health & Medical Equipment)에서 글로벌 조직을 관리하며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심혈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 2023.07.26
GC케어, 전북은행∙광주은행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
지씨케어(GC케어)는 전북은행∙광주은행과 헬스케어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GC케어가 금융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은행∙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와 ‘나의 질병 예측’으로, 모바일로 손쉽게 건강을 체크하고 건강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는 자가진단 문항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체크하고 결과를 분석해 스트레스 원인과 대처법을 알려준다. ‘나의 질병 예측’은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테스트를 통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병과 동일 연령 대비 예상 발병률을 알려주고, 위험 요인 별 건강 관리 팁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빠르게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결과에 따른 건강관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GC케어는 지난 2월 전북은행∙광주은행과 헬스케어-금융 연계 추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 2023.07.26
CJ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15건 확보
CJ제일제당 레드바이오(Red Bio, 제약∙헬스케어) 독립법인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총 15개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중 세계 최다 수준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4D파마(4D Pharma)가 보유 중인 유망 신약후보물질들을 인수하고 파이프라인 분석작업에 착수했다. 이중 개발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약후보물질을 중심으로 기존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이프라인 분류를 완료했다. 또한 파이프라인과 함께 확보한 유럽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하고 독자적인 균주 라이브러리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자체 개발 4건과 4D파마에서 인수한 11건으로 총 15개다.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은 고형암, 염증성 장질환(IBD), 천식 등을, 4D파마 인수 건은 고형암, 2023.07.26
CJ대한통운, 278조 글로벌 의약품 물류 시장 도전장
CJ대한통운이 제약 물류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이를 글로벌화한다는 목표다. CJ대한통운은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인 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in Pharmaceutical Logistics)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EIV Pharma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공인하는 것으로, 운송 과정에서의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인력 운영,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개 항목을 평가한다.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은 상온‧냉장‧냉동 등 적정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cold chain‧저온 유통)이 필수다. 변질되거나 오배송되는 경우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 일반 화물보다 취급 난이도도 높다. 또한 CEIV Pharma는 프로젝트 참여나 서비스 공급을 위한 전제조건인 만큼, 향후 의약품 물류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2023.07.26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맞물려 '구강 점막 약물전달' 기술 성장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전세계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신약 개발만큼이나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전달 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 개발이 중요해졌다. 특히 구강점막 약물전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향후 시장 증가가 예상되는 동시에, 국내 기술력이 빅파마와 견줄만한 시장이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제약강국으로 가는 기반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는 구강점막 약물 전달 글로벌 시장·기술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강점막 약물 전달, 구강 내 점막을 통해 약물을 체내 전달 방식 구강점막 약물전달은 혀, 볼, 잇몸 등 구강 내 점막을 통해 약물을 체내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점막을 통해 약물이 혈류로 직접 흡수된다. 이 같은 특성으로 캡슐, 정제 등 경구제 복용 대비 대사 영향을 덜 받아 약물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2023.07.26
휴온스바이오파마, 제천 바이오3공장 착공…경쟁력 강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에서 바이오3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제천시 김창규 시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대내외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제품명 리즈톡스, 수출명 휴톡스) 해외 진출 강화를 위해 700억원을 투입해 신규 바이오공장 건립을 결정했다. 공장은 연면적 1만㎡, 지상 5층 규모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바이오공장은 연간 72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기존 생산 능력(1공장 288만 바이알, 2공장 360만 바이알)을 포함해 연간 1368만 바이알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이번 제3공장 착공을 바탕으로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제천시와 밀접하게 협력해 상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 2023.07.25
식약처,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젠포자임주(올리푸다제알파)'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ASMD, acid sphingomyelinase deficiency)은 산성 스핑고미엘린분해효소의 활성 감소로 비장, 간, 폐, 골수, 림프절 등에 스핑고미엘린이 축적돼 간장과 비장의 비대, 폐질환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젠포자임주는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제조한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장기 내 스핑고미엘린 축적을 감소시켜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5
조아제약, 끈적임 적은 피부염치료제 '조아덱스판크림' 출시
조아제약이 피부염 치료제 '조아덱스판크림'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아덱스판크림은 덱스판테놀(D-판테놀)이 주성분으로 피부 수분 보유력을 높여 갈라짐과 가려움증 등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해 상처 회복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크림제로 끈적임이 적고 급·만성 피부염뿐만 아니라 화상 및 햇볕에 탄 일광 피부염, 기저귀 발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덱스판크림은 스테로이드와 항생제가 함유돼 있지 않아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다양한 피부 질환에 활용할 수 있다"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피부 질환이 증가하는데, 이를 통해 피부질환과 가려움증, 통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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