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계열 일동바이오사이언스, IPO 대표주관사 KB증권
일동홀딩스는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한 프리IPO(사전 기업공개) 성격의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해 1000억원에 이르는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주관사 선정과 함께 오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투자 유치와 상장요건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신설된 건강기능식품과 관련 소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일동제약에서부터 이어진 유산균을 비롯한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원천기술 및 특허, 국내 최고 수준의 전용 제조 시설 및 종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원료 등에 대한 미국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취득, 할랄(Halal 2021.10.19
안국약품, 치매치료제 개발 해양수산부 국책과제 선정
안국약품은 해양수산부의 R&D 과제인 극지 유전자원 활용 기술개발 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를 주관기관으로 안국약품, 성균관대학교 등 7개 기관이 3년 9개월 간 연구개발비 총 114억 원의 대규모 과제를 수행한다. 안국약품은 이번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정부로부터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는 극지 지의류(Ramalina terebrata) 유래의 라말린(Ramalin)의 유도체를 발굴하고 이를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으로, 라말린 성분은 동물시험 등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고령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치매 환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0 보고서(중앙치매센터)에 의하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0년 약 83만명, 2025년에는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출시된 치매치료제 성분은 도네페질 2021.10.19
AI 신약개발, 데이터 기반의 협력과 경쟁산업체제 논의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의 협력과 경쟁산업체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최신 정보를 얻는 한편, 사업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오전 세션은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 및 AI연구의 성과(곽민섭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헬스케어 데이터의 의료 현장과 임상시험에서의 사용 경험 : 클라우드와 AI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김경환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등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의 주요 이슈 및 해결과제’에 관한 주제 발표가 마련된다. 오후 세션은 ▲환자 개인정보를 위한 의료 딥러닝 분할학습 기법(김중헌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연합학습 알고리즘 개발 및 활용(이정혜 UNIST 산업공학과 교수) ▲ 2021.10.19
임신중절약 미프지미소, 가교임상 면제했으나 자료제출 미흡으로 올해말 허가불발 가능성↑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신중절·낙태약인 미프지미소의 가교임상을 면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자료 제출 미흡 등으로 인해 예정된 시일보다 품목허가가 지연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식약처 서면질의를 통해 미프지미소의 빠른 허가와 함께 불법 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안전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7월 2일 현대약품은 식약처에 경구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이에 대한 자료도 제출했다. 외국에서 '미프진'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미프지미소는 현대약품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으로, 미페프리스톤 200mg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ug 4정으로 구성된 콤비팩 제품이다. 현대약품 측은 신약허가를 위해 캐나다 등에서 사용된 외국의 임상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약처는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2021.10.19
의약품 GMP 특별기획점검단 상시 운영·GMP 인증 취소 등 처벌 강화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의약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위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특별점검단을 상시 조직화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관리과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식약처가 국내 완제의약품 GMP 제조업체에 대한 약사감시를 시행한 결과, 품질관리 위반사항이 지난해 13개소, 올해 상반기 74개에 달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제조 및 품질관리 기록서를 거짓으로 작성 또는 작성하지 않거나, 위탁·수탁 준수사항 위반 등이었으며, 이에 대해 모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 식약처 의약품 제조·품질 불법행위 클린 신고센터에 15건의 위반사항이 접수됐으며, 이중 12건(9개 제약사)에 대해 위반사항 등을 확인한 후 수사의뢰나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 나머지 3건(3개 제약사)은 식약 2021.10.19
에페글레나타이드,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 결과 란셋에 게재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포함된 메타분석 연구가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IF 32.069) 10월호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 1회 투여 제형의 GLP-1 당뇨병 치료신약이다. 란셋에 등재된 논문은 지난 2020년까지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권리를 보유했던 사노피가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3상 임상(AMPLITUDE-O)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28개국 344개 지역에서 제2형 당뇨환자 혹은 심혈관 질환 환자 4076명을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 4mg 또는 6mg 용량을 단독 투여한 연구로, 위약 투여군 대비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율은 27%, 신장질환 발생율은 32% 우월하게 감소한 결과를 도출했다. 란셋에 등재된 논문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나비드 사타(Naveed Sattar) 교수와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에서 GLP-1 수용체 작 2021.10.18
한독테바, 분기별·월별 투여 편두통 예방 신약 '아조비' 국내 출시
한독테바는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프리필드시린지주와 아조비®오토인젝터주(성분명 프레마네주맙)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항-CGRP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분기별·월별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게 승인된 제제다. 이는 월 1회 225mg 또는 3개월 간격으로 1회 675mg(225mg을 3회 연속)을 피하 주사하는 방식이다. 만약 투여간격을 변경할 경우 다음 예정된 투여일부터 새로운 일정으로 투여해야 하며, 투여를 잊은 경우 가능한 빨리 투여하고 이후 최종 투여 일자를 기준으로 투여 일정을 정할 수 있다. 앞서 지난 8월 2000명 이상의 삽화성 편두통(Episodic Migraine, EM) 및 만성 편두통(Chronic Migraine, CM)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HALO EM/CM 임 2021.10.18
일동제약 후다닥 대한민국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의료진 검색 추가 예정
일동제약은 의료 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이 한국 프리미엄 브랜드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다닥은 현재 일반인 3만 7000명, 현직 의사 1만 8000명이 후다닥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후다닥은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과 의료 전문가를 위한 ‘후다닥 의사’ 두 개의 플랫폼 서비스로 구성, 연동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구성을 기반으로 일반 회원이 의료 및 건강과 관련된 문의를 남기면 해당 지역 의사가 답변해 주는 ‘동네 의사 Q&A’,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특정 질환에 대해 의사가 영상으로 직접 설명해 주는 ‘명대사(명의〮대화〮사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양방향 소통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 정보를 쉽게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퀴즈’와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고, 사용자 위치 및 현황에 따른 ▲병의원 및 약국 찾기 ▲코로나19 예방접 2021.10.18
"CSO 리베이트 제약사 공동정범시 약가인하…온라인마케팅 경제적이득 긍정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제약 영업대행사(CSO·Contarcts sales oranization)를 통한 우회적인 리베이트가 발생하면서 CSO에 대한 처벌 근거를 명확화하고 지출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하도록 법개정이 이뤄졌다. CSO가 제약사와의 공모로 리베이트가 적발됐다면 CSO 뿐 아니라 제약사 역시 공동정범으로 처벌을 받기 때문에 일탈을 방지하기 위한 지출보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여정현 사무관은 15일 법무법인 광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새로운 환경에서의 헬스케어기업 웨비나에서 CSO 규제 및 지출보고서 공개 등 개정 약사법을 설명했다. 현행법상 허용되는 경제적 이득 범위, 즉 합법적인 제약 리베이트는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 설명회 ▲비용 할인 ▲시판 후 조사 ▲금융회사가 지급하는 카드 적립 점수 등이 있다. 제약사는 이 같은 경제적 이득을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에 제공한 후 반드시 지출 2021.10.16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모사프리드·라베프라졸 복합제' 러시아 특허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최근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Mosapride)'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Rabeprazole)' 복합제제의 기술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복합제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으로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역류성식도염 치료제, Proton Pump Inhibitor, PPI)를 복합했다. 특허 기술은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을 유핵정(Tablet in Tablet) 제형으로 구성해 성분 간 물리적 상호작용을 차단해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은 유핵정 외층부인 모사프리드의 속방부와 서방부의 구성 및 위치를 특징으로 한다. 이로 인해 목적 용출 프로파일을 달성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복합제는 부형제의 함량을 낮추고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며 "1일 1회 1정 경구 투여만으로 라베프라졸 단일정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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