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고혈압 치료제 처방액 역성장 속 국산약 아모잘탄플러스 오름세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 사상 첫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하는 등 국산약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제약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향상되고 있으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사들은 적극적으로 R&D 투자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모양새다. 이에 올해 상반기 국산약들의 선전이 지난 2020년, 2019년에 상반기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국산신약과 만성질환 치료제 등 관심이 높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처방조제액을 분석해봤다. ① 올해 상반기도 피라맥스·케이캡·슈가논 '선방'…국산신약 매출 희비 엇갈려 ② 올해 상반기 DPP-4억제제, MSD 자누메트 누르고 LG 제미메트 1위로 ③ 상위 고혈압 치료제 처방액 역성장 속 국산약 아모잘탄플러스 오름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올해 상반기 상위 20여개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처방액수가 전년동기 대비 6.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조한 성적 속에서도 외자사 대비 국산약의 역성장 2021.08.04
헥톤프로젝트, 의료기관 인증 평가 지원 솔루션 '닥터스QPS' 출시
헥톤프로젝트는 의료기관 인증 평가 지원 솔루션 '닥터스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 System)'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기관인증제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율 신청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은 진료 특수성으로 인해 2013년부터 의무화됐다. 닥터스QPS는 의료기관의 인증 평가 관련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산재돼 있는 다양한 문서를 통합 관리할 수 있고 EMR 제품인 '닥터스'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평가에 필요한 요소들이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저장된 데이터 기반의 각종 통계 및 보고서 자동 생성이 가능하며 인증 기준 표준 서식 제공, 법령 및 블로그 등 정보 제공, 전자 결재를 통한 자동 문서 관리, 연간 계획 및 누락 업무 확인을 위한 대시보드 등 다양한 2021.08.03
한독의약박물관, '타임캡슐 2021-Draw Your Future' 展 개최
한독은 한독의약박물관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박물관내 생명갤러리에서 '타임캡슐 2021- Draw Your Future'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 참여로 마련됐다. 한독의약박물관은 5월 한달 간 코로나가 끝나고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면 하고 싶은 것들을 주제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남녀노소 많은 참가자들이 본인의 바람을 표현한 작품을 보내왔으며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 중 총 10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타임캡슐 2021- Draw Your Future' 기획전은 만남, 여행, 일상, 회복 4개 테마로 나눠 작품을 전시한다. 대표 작품인 박시은 학생의 '다 같이 달리기 하자'는 코로나19가 끝나고 가족들과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달리고 싶은 마음을 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홍무견씨의 '다시 만난 오늘' 작품은 반려견과 마스크 없이 산책하는 평범한 일상을 담고 있다. 참여자 중 가장 연장자인 배주인씨의 작품은 2021.08.03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가격 오르는데, 백신구매비 64% 미집행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회가 반영한 코로나 백신구매비 5조 852억원 중 64.7%인 3조 2876억원이 집행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정부 요구로 지난해와 올해 추경 및 목적예비비 등을 통해 총 5조 852억원의 백신구매비 예산을 반영했다. 그러나 정부가 8월 2일 기준 실제 집행한 금액은 전체(5조 852억원)의 35.3%인 1조 7976억원에 불과했다. 더욱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 전 국민 인구수의 27.8%인 1440만 9500명분의 백신만 실제 도입됐다는 점이다. 최 의원은 "국회가 4달 전인 올해 3월 25일 1차 추경으로 반영한 백신구매비 2조 3484억원도 전체(2조 3484억원)의 24.9%인 5845억원만 집행됐다"면서 "현 정부가 신속한 백신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최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21.08.03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 사상 첫 흑자 달성…램시마·허쥬마 등 1조 3940억원 기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2020년 의약품·의약외품의 생산·수출·수입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최초로 의약품의 무역수지 흑자(1조 3940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전체 수출액 9조 9648억원의 79.6%를 차지한 완제의약품의 수출이 2019년 대비 92.3% 증가(7조 9308억원)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2020년 국내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을 분석하면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주도한 완제의약품의 수출실적 92.3% 증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 실적 강세 속 바이오시밀러 수출 활발 ▲전문의약품 생산 비중 유지, 국산 신약 생산 꾸준한 증가세 등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24조 5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수출실적은 9조 9648억원(84억 447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62.5%, 수입실적은 8조 5708억원(72억 6331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의약품 생 2021.08.03
안국약품, 위식도역류질환 개량신약 ‘유스메졸 디알서방캡슐’ 출시
안국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월 허가받은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인 기존의 에스오메프라졸의 특수 서방형 제제로, 장용 펠렛과 서방 펠렛이 충전돼 약물 복용 후 주성분이 두 번에 걸쳐 방출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 에스오메프라졸은 위산분비에 관여하는 프로톤펌프를 억제해 역류성식도염이나 소화성궤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기존 장용정은 식전에 복용해야 하며 반감기가 짧아 밤과 새벽에 약효가 떨어져 위산과다분비가 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유스메졸은 특수하게 설계된 이중방출(Dual-Release) 펠렛 제형으로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새벽까지 약효를 지속시켜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국내에서 수행된 임상시험에서 약물의 최고혈중농도시간이 약 4시간 연장을 확인했고, 야간 속쓰림 증상 발현 빈도 감소도 관찰했다. 약가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하다.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의 약가는 40 2021.08.03
보령제약 카나브, "뇌졸중 환자 혈압 조절에도 뛰어난 효과"
보령제약은 3일 자사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에도 높은 효과가 나타나 뇌졸중 재발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세계 사망원인 2위이자, 국내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이다. 실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국내 레지스트리 연구에서 뇌졸중의 가장 흔한 위험 인자가 고혈압(64%)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고혈압 치료는 뇌졸중 일차 예방뿐만 아니라 급성기 이후 뇌졸중 및 주요 혈관 질환의 재발 감소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보령제약에서 개발한 카나브는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앤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로 국내 제15호 신약이다. 지난 2011년 발매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신약 최초이자 최단기간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피마사르탄과 다양한 성분 2021.08.03
올해 상반기 DPP-4억제제, MSD 자누메트·자누비아 하락세 LG 제미메트 상승세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 사상 첫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하는 등 국산약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제약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향상되고 있으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사들은 적극적으로 R&D 투자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모양새다. 이에 올해 상반기 국산약들의 선전이 지난 2020년, 2019년에 상반기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국산신약과 만성질환 치료제 등 관심이 높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처방조제액을 분석해봤다. ① 올해 상반기도 피라맥스·케이캡·슈가논 '선방'…국산신약 매출 희비 엇갈려 ② 올해 상반기 DPP-4억제제, MSD 자누메트 하락세 LG 제미메트 상승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DPP-4 억제제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엘지화학의 제미메트의 상승세가 매우 돋보이며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 등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동아에스티의 슈가메트, 슈가논 등이 그 뒤를 바짝 2021.08.03
한독테바, 분기별 투여 가능한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 국내 허가
한독테바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 프리필드시린지주와 아조비 오토인젝터주(성분명 프레마네주맙)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국내에서 성인 편두통 환자들의 예방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항-CGRP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는 유일하게 분기별 및 월별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게 승인된 제제다. 이번 품목허가 승인은 2000명 이상의 삽화성 편두통(Episodic Migraine, EM) 및 만성 편두통(Chronic Migraine, CM)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HALO EM/CM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HALO 연구는 아조비의 위약 대비 월별 및 분기별 투여 용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2021.08.02
GC녹십자, 日돗토리대와 희귀질환 치료 신약 개발
GC녹십자는 일본 돗토리대학교와 GM1 강글리오시드증(GM1 gangliosidosis, 이하 GM1)의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GM1은 유전자 결함에 따른 체내 효소 부족으로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6세 미만의 소아기에 나타난다. 신경퇴행과 함께 발작, 근육 약화 등이 동반되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치료제는 없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GM1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후보 물질 발굴에 나선다. GC녹십자는 후보 물질 합성 및 비임상 독성시험을 담당하며, 임상시험부터는 단독으로 진행한다. 회사측은 계약을 통해 신규 물질 특허 단독 소유 및 독점실시권을 확보했으며, 추후 글로벌 상업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돗토리대는 후보 물질 스크리닝과 비임상 효능시험을 맡는다. 돗토리대가 보유하고있는 GM1 치료 물질 스크리닝 기술은 일본 정부기관인 의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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