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세계 최대 규모 병리학회 USCAP서 연구 논문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오는 13일~18일 개최되는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에서 AI 바이오마커의 정확도와 실제 활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제110회를 맞이하는 USCAP은 병리학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머크 등 글로벌 제약회사를 포함해 매년 약 4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 치료에 기반이 되는 병리학에 관한 최신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꾸준한 연구로 개발된 루닛의 인공지능 기반 조직 분석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는 암의 치료 영역에서도 AI가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본 플랫폼은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 분석을 통해 암조직 종양침윤림프구(TIL) 분포를 세 가지 면역학적 형질로 분류(3-IP; 3 Immune Phenotypes), 각 형질에 따라 면역항암제 치료 예후가 달라진다는 점을 입증해왔다. 이는 세계 양대 암학회로 꼽히는 AACR 2021.03.11
파멥신, 美 AACR 2021서 PMC-309 전임상 결과 발표 예정
파멥신은 오는 4월 10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AACR)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면역항암 후보물질 PMC-309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PMC-309는 면역관문의 일종인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에 작용하는 물질로, T세포를 억제하는 골수유래 억제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s, MDSC)에 발현된 VISTA에 붙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T세포를 직접 표적하는 PD-1/PD-L1 계열 약물과 다른 면역 관문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회사 관계자는 "PMC-309는 새로운 면역 관문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기존 면역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혹은 병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2021.03.11
차백신연구소,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필요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차백신연구소는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1월 25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6주에 걸쳐 기술 완성도와 인력 수준,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받았다. 그 결과 한국생명공학원으로부터는 A등급을,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는 BBB등급을 각각 획득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에 상장을 위한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BBB 등급 이상, 그 중 한 곳 이상에서는 A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 경영성, 이익조건 기준을 면제받는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차백신연구소는 기술력과 시장 성장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자체 보유한 면역증강기술 및 2021.03.11
SK바이오사이언스, CEPI 지원 하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 개발 돌입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최대 1420만 달러(한화 약 1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로부터 GBP510 공정을 상업 생산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공정개발비로 최대 1250만 달러(한화 약 141억원)도 추가 지원받았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의 후보물질 발굴 및 비임상 지원금과 CEPI의 기존 임상 1/2상 지원금을 포함, GBP510 관련 개발비로만 총 4030만 달러(약 454억원)를 확보했다. CEPI의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에 보다 광범위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의 2021.03.11
제약협회 "바이넥스 제조공정 사태 유감...위탁 1+3 제한 적극 협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바이넥스의 의약품 제조공정 임의변경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위·수탁(CMO) 생산 프로세스와 품질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넥스가 임의로 의약품 주원료 용량과 제조방법 등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어 지난 10일 부산시에 소재한 제조소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으며, 24개사로부터 수탁 생산한 32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취했다. 제약협회는 "식약처의 추가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모두 밝혀지겠지만 바이넥스 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법행위"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제약협회는 "식약처의 추가 조사 등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내에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 바이넥스에 대한 2021.03.11
바이넥스 현장조사한 식약처, 6개 이어 24개사 32개 품목도 판매중지 결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부터 의약품 제조업체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6개 품목에 더해 해당 제조소가 수탁 제조하고 있는 24개사 32개 품목에 대해서도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 진행 중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 조치(2021.3.8)한 품목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하는 다른 제약업체의 32개 품목을 확인함에 따라 결정됐다. 이번 조치 대상 품목은 생산실적 비중이 높지 않아 국내 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식약처는 "의사‧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관련 단체에 배포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의원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면서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조사와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번 구분 제품명 업체명 ‘21.3.8. 2021.03.11
제이엘케이, 글로벌 기업 지멘스와 '공식 채널 파트너십' 계약 체결
제이엘케이는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공식 채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기반 로우 코드 애플리케이션(Low-Code application) 개발 플랫폼 멘딕스(Mendix)의 파트너로서 해당 플랫폼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영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AI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비즈니스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멘딕스 로우 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활용, 여러 산업체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고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이사는 "제이엘케이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AI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신규 제품, 서비스 개발 등 2021.03.11
코로나19 장기화에 주총 전자투표 안착·경영인 변화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제약회사들의 정기주주총회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 시행 당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을 당부하고 전자투표·온라인생중계 등을 독려하는 등 비대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많은 대형제약사들이 높은 매출을 기록한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중장기 성장을 위해 R&D 강화 등 사업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일부 회사들은 사업 확장 방안을 안건으로 올렸다. 11일 제약업계의 전자공시를 분석한 결과, 오는 19일 대원제약, 동국제약, 유한양행, 휴온스글로벌 등을 시작으로 24일 동아에스티, 25일 GC녹십자, 26일 보령제약, 셀트리온,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유한양행은 오는 19일 오전 10일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주총을 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영업보고 등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또한 올해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 2021.03.11
한미약품, 뿌리는 복합성분 무좀약 '무조날파워' 출시
한미약품은 복합성분의 스프레이형 무좀치료제 ‘무조날파워’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조날파워는 진균 증식과 함께 간지러움 및 통증 등이 복합적으로 발현되는 무좀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5가지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 무조날파워에는 항진균제인 '테르비나핀', 간지럼증과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리도카인',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과 항염증 작용의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에녹솔론 성분이 복합돼 있다. 특히 간편한 스프레이형이어서 손에 약제를 묻히지 않고 감염 부위에 분사할 수 있으며, 하루 한번 사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무조날파워는 진균 억제와 간지러움의 즉각적 완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무좀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치료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10
"건강보험 안내문 서비스 모바일로 받아보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2일부터 건강보험 안내문서비스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열람)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협력해 '디지털 안내 발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전 국민에게 주민등록지 주소 또는 본인이 신청한 주소로 다양한 건강보험 안내‧고지 우편물을 발송해 왔으나, 인쇄와 발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종이 우편물은 주소 이전, 부재 등으로 가입자가 직접 전달받지 못하는 불편함과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보험안내․고지서를 받아볼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게 됐으며,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네이버와 전자문서 서비스 분야 협업을 통해 올해 2월에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오는 12일부터 '영유아건강검진표' 안내문 등 1단계인 37종 발송을 우선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219종, 2022년 459종을 포함한 총 715종의 종이우편물에 대해 디지털 전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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