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 미국 특허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오메가-3(Omega-3)와 스타틴 복합제제의 기술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7년 2월까지 미국에서 오메가-3와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을 포함하는 제제 관련 기술의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월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 개량신약 '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의 품목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및 아토르바스타틴(Omega-3-acid ethyester와 Atorvastatin)이 함유된 제제로 '콤비젤' 기술(CombiGel Technology,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연질 캡슐 안에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포함된 정제를 삽입했다. 캡슐 속 알약 형태를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연질 캡슐 내에 방유성(Oi 2021.03.10
휴젤 4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시장 신뢰 제고"
휴젤은 주주·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 300억원 규모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오늘(10일)부터 9월 9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휴젤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휴젤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3차례에 걸쳐 총 24만주, 약 87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으며 이중 10만주를 소각했다. 이후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글로벌 경쟁력에도 불구, 외부적 요인에 의한 주가 하락의 여파로 실제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면서 "주가 회복을 통해 기업 저평가를 개선하고 향후 지속적인 기업 성장 가능성을 피력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주가 부양을 위한 수단이 아닌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다. 올해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2021.03.10
카이스트, 스트레스에 악화되는 근긴장이상증 억제 신약 개발
카이스트(KAIST)는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 연구팀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억제하는 물질을 성분으로 포함해 근긴장이상증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근긴장이상증은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의 긴장이 증가해 통증과 함께 몸의 일부 또는 전신이 뒤틀리는 세계 3대 운동 질환 중 하나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근긴장이상증 환자는 지난 2010년 2만 8 138여명에서 2017년 3만 5238명으로 약 25% 증가했다. 미국은 25만명이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진단 측면에서 전문의의 소견이 없다면 근긴장이상증은 스트레스성 질환, 목디스크, 관절염, 뇌성마비, 혹은 뇌졸중으로 오진되는 사례가 적지 않으며, 현재 발병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고 효과적인 치료약물이 없는 상황이다. 유일한 치료 방법으로는 보톡스 주사 혹은 수술로 해당 근육을 긴장시키는 신경 신호를 차단하거나 뇌를 전기로 자극하는 뇌 심 2021.03.10
동아ST 슈가논,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동아에스티(동아ST)는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슈가논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대한민국 26호 신약으로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며, 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이 적어 여러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다. 또한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데이터를 활용해 최소 1회 이상의 2형 당뇨병 진단 기록이 있고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치료제를 단독 투여한 만 20세 이상의 환자 31만 7307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대상자 중 ▲DPP-4 억제제를 추가하거나 변경한 대상자 10만 38명과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 성분의 당뇨병치료제를 추가하거나 변경한 대 2021.03.10
대원제약 에스원엠프정, 2020년도 처방액 200억원 돌파
대원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스원엠프정이 처음으로 처방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에스원엠프정은 지난해 총 약 20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4.2% 성장했다. 200억원 돌파는 100억원을 첫 돌파한 2015년 이후 5년 만의 기록이다. 에스원엠프정은 대원제약이 지난 2014년 출시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제제다. 위식도 역류성 질환에 효과적이며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효과로 다른 PPI 제제에 비해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약 시 발생하는 소화기계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특히 크기가 7.5mm로 타 제제와 비교시 가장 작은 제형이다. 때문에 한 번에 여러 약을 복용하는 노인 환자들에게 복용 편의성 면에서 우수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강력한 효과와 가장 작은 크기, NSAIDs 부작용 예방 및 치료 적응증 등으로 제품의 우수 2021.03.10
심평원 "코로나19로 비대면 현지조사 확대...분석심사 안착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현지조사를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자율점검과 분석심사를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심사·평가 업무를 의료소비자인 환자중심의 관점에서 보완·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심평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는 지난 9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경향심사(분석심사) 2단계 로드맵· 추진환자경험 평가 확대·치매 적정성평가 시행 등의 업무추진계획을 상세히 소개했다. "현지조사 비대면 확대하고, 자율점검으로 보완" 우선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대면 현지조사 업무가 사실상 1년 가까이 멈춰서면서, 올해부터는 비대면 현지조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현장조사를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업무이사는 "지난해 2월부터 수개월간 현지조사가 잠정 유예됐고 하반기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으로 시행이 어려워져 '비대면 현지조사'를 도입했다"면서 "올해에 2021.03.10
젬백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GV1001' 대한전립선학회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젬백스앤카엘은 9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에 대한 논문이 제29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외 학술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GV1001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2상 논문'이다. 연구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의 이경섭, 하지용 교수를 비롯한 전국 8개 병원에서 공동으로 이뤄졌다. 학회 최우수 논문상은 5년 내에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BJUI(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된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2상 임상시험을 통해 161명의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GV1001을 투여한 군에서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와 전립선 용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GV1001 투여한 군에서 2021.03.09
약사회 "돈벌이 급급한 제약사 퇴출·식약처 부실 관리문제 심각"
대한약사회는 9일 바이넥스 사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치를 '미봉책'이라고 지적하면서, 전 제조소 대상 의약품 품질관리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8일 바이넥스는 임의적인 의약품 주원료 용량·제조방법 조작으로,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6종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와 회수 처분이 내려졌다. 바이넥스는 의약품 수탁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CMO 제약기업으로, 최근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제조 공정·품질 관리는 경영의 핵심이며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도덕적 의무임에도, 바이넥스는 '부산 공장에서 합성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며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부적절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사태가 이러한데도 바이넥스에 의약품 제조를 위탁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제약사 다수는 전혀 몰랐다고 한다"면서 "이번 사건은 돈만 좇느라 여념이 없는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단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2021.03.09
메디톡스, 바르는 의료기기 '뉴라덤 크림 엠디' 출시
메디톡스의 국내 판매 법인 메디톡스코리아는 화상(1도)이나 건조한 환경 등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바르는 의료기기 '뉴라덤 크림 엠디'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뉴라덤 크림 엠디는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보습 성분과 특허 받은 생약 혼합 추출물, 천연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보습력도 한층 강화했다. 식약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제조 인증을 받은 뉴라덤 크림 엠디는 의료기기 GMP(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따라 제조 공정과 품질 검수를 거쳐 생산, 출하된다. 또한 병∙의원에서 처방 받은 경우, 보험약관에 따라 실비 보험 청구가 가능하며 온라인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도 입증했다.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KTC의 피부 자극성 시험에서 피부 자극 지수 0.0을 받았으며 알레르기, 발진 등 이상반응을 확인하는 피부 감작성 시험에서도 0등급을 2021.03.09
대웅제약 파트너사, 보툴리눔톡신 편두통 치료 글로벌 임상2상 시작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편두통의 예방치료에 대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아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캐나다 및 호주에서 한 달에 6일 이상 편두통을 겪는 성인 환자 69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두통 증상을 한 달에 15일 이상 겪는 만성편두통(Chronic Migraine)과 한 달에 15일 미만 증상을 보이는 삽화편두통(Episodic Migraine)에 대한 예방치료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삽화편두통에 대한 적응증은 기존에 출시된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어떤 제품도 확보하지 못한 최초 사례다. 편두통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로, 미국에서 약 4000만명, 전세계적으로 약 10억명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 만성편두통 환자는 미국에서 약 22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보다 훨씬 많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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