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GV1001 코로나19 치료제 특허 출원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GV1001은 인간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로, 항염/항산화, 세포보호, 항노화, 줄기세포 활성화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흡기 감염 항바이러스와 효과와 관련해 ▲항염 ▲패혈증 예방 등의 등록특허와 ▲항바이러스 관련 공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관련 특허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막는 효과에 따른 것이다. 중증의 염증에 사이토카인 등 각종 염증 매개 물질을 조절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막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또한 면역 강화 작용과 바이러스의 침투와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 등이 전임상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호흡기의 상피세포에 부착, 침투하여 상기도 감염 증상을 일으키며, 심해지면 중증의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이 증가해 2020.03.30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체내 흡수율 향상 특허 등록
GC녹십자웰빙이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제제 특허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암악액질이란 암 또는 항암제 때문에 암환자가 체중 감소와 근육 소실로 인한 대사 불균형에 처하게 되는 질병을 말한다. 전체 암환자의 50% 이상에서 발생하며, 매년 전세계적으로 740명의 암환자가 암악액질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전세계 암악액질 시장은 2025년 약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효과를 높이고, 체외로 방출되는 현상을 개선한 경구용 제제에 관한 내용이다. GCWB204는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암악액질 치료제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지정받아 독일,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 총 3개국 18개 임상기관에서 2020년 임상 완료를 목표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GCWB204의 약학조성물 특허와 제조방 2020.03.30
CJ헬스케어, 'HK이노엔'으로 사명 변경
한국콜마의 자회사 CJ헬스케어가 다시 HK이노엔(HK inno.N Corporation)으로 돌아간다. CJ헬스케어는 오는 4월 1일 창업 36주년을 맞아 'HK이노엔'으로 사명 변경을 공식화한다고 30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HK이노엔의 전신으로, 지난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이후 지난 2년간 고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사명을 유지해왔다. HK이노엔은 1984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았으며,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이후 연착륙에 성공했다. 그동안 헬스앤뷰티 사업 강화, 수액 신공장 증설 투자, 건강기능식품 해외 진출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온 CJ헬스케어는 제약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회사의 사명(미션)과 비전을 담은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바꾸기로 한 것. HK이노엔(HK inno.N)은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정신인 ‘새로움(New 2020.03.30
GC녹십자랩셀, 차세대 항암제로 코로나19 잡는다
GC녹십자랩셀은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자연살해세포(NK·Natural Killer)를 활용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미국 바이오텍 'KLEO 제약(Pharmaceuticals)'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사 NK세포치료제와 KLEO의 ARMs를 활용하는 것으로, 이르면 국내와 미국에서 올 하반기에 인체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 트랙'으로, 우선 ▲감염세포를 직접 공격하고 다른 면역세포를 활성화해서 장기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NK세포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과 ▲NK세포치료제에 중화항체 역할을 하는 ARMs를 함께 활용해 치료제를 만드는 방식이다. 초기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 연구팀 등과 협업해 진행하기로 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면역세포의 특징은 우리 몸 2020.03.30
대웅 "메디톡스 중소기업 아냐..중기부 행정조사 중단하라"
중소벤처기업부가 메디톡스의 주장만으로 대웅제약을 일방적 가해자로 규정하고, 연구소부터 균주 채취장소, 관련 설비와 문서 등을 확인하는 행정조사 추진을 계획 중이다. 대웅제약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행정조사는 소송종결전까지 중지돼야 한다"면서 이 같은 행정조사 계획에 대해 즉각 중단을 요청했다. 현재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을 상대로 한국에서 민사소송과 형사고소를 했으며, 미국에서는 세차례의 소송을 제기해 두 차례가 종료됐고 현재 ITC 소송을 진행 중이다. 양사가 수년에 걸쳐 팽팽하게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이미 수사기관을 비롯한 사법기관들이 광범위한 수사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대웅제약 측은 "소송 과정에서 이미 염기서열 분석을 포함한 모든 자료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들이 근시일내에 나올 예정"이라며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행정조사를 중단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중기부에서 시행하려는 현장조사는 균주 채취 장소 및 관리상태 확 2020.03.30
외교부 FDA 진단키트 사전승인? 정확한 표현 아냐, 긴급사용승인 절차 돌입한 것"
국내에서 개발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전승인'을 받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상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일부 업체들은 이미 실험실인증을 통해 활발히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 19 국산 진단키트 3개 제품이 FDA의 사전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FDA 사전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진 것은 지난 3월 24일 한미 정상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국산 진단키트의 지원의사를 표명하면서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승인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결과"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 정상통화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해당 업체들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미국측과 긴밀하게 협의해왔다"면서 " 2020.03.30
국내외 제약업계 코로나19 치료제·백신에 총력.."투자는 보수적으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 제약기업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의 팬데믹(대유행)에 따라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해당 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으나, 대유행이 끝난 이후에는 오히려 손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대차투자증권 박병국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신규시장 가능성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통해 "보수적 접근"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2달간 이어지면서 경기가 침체되고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치가 제약바이오분야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실제 현재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단일 클론항체, 뉴클레오타이드 기반, 펩타이드, 인터페론, 저분자 의약품 등 다양한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클리니컬트라이얼(Clinicaltrials.gov) 2020.03.28
국내 초기 코로나19 환자의 잠복기는 4.1일..평균 재원일수 12.7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에서 초기에 발병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환자들은 대부분 잠복기가 4일안팎으로 짧았으며, 재원일수도 12일~13일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현정희, 이정현, 박영준, 정은경)은 26일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주간 건강과 질병'에 한국 초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 28명의 역학적 특성에 대한 역학관리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공식적으로 SARS-CoV-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에 의한 폐렴, 즉 코로나19 환자가 27명 발생했다고 보고했고, 1월 13일부터 태국, 일본 등 해외 유입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는 올해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월 14일까지 28명이 발생했다. 현재 2차, 3차 감염 등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 2020.03.27
약가인하 소송 패소·집행정지 인용..9천만원 투입해 대응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계속되는 약가인하 소송 패소와 약가인하 집행정지 인용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문재인케어 추진과 인구고령화, 만성질환자 급증 등으로 건보재정 지출이 증가하면서 추진 중인 제네릭 약가 인하 및 품질관리 등 약가관리와 맞물린 조치다. 27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 급여전략실은 이 같은 취지로 '약가인하 소송 사건 판결례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과 '약가인하 소송 관련 집행정지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등 두 개 연구과제 제안요청 공고를 냈다. 약가인하 소송 사건 판결례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과제와 약가인하 소송 관련 집행정지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과제의 기간은 각각 4개월간이며, 비용은 5000만원, 4000만원이 투입된다. 우선 약가인하 소송 사건 판결례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는 최근 제약사의 약가인하 행정소송이 급증하면서, 소송 사건의 면밀한 판결례 분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행한다. 2020.03.27
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안정적 의약품 공급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안전적 공급을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코로나19 위기대응지원본부 내에 제품화팀을 구성했으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준비 중인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창구(전화 043-719-2912·식약처 홈페이지 내 '통합상담예약')에서는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임상시험에 대해 우선·신속 심사를 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에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이 11건 신청됐고,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5건을 승인했다. 승인된 임상시험은 렘데시비르(에볼라 치료제) 관련 3건, 칼레트라정(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제와 히드록시클로로퀸정(말라리아 치료제) 관련 1건, 히드록시클로로퀸정(말라리아 치료제) 관련 1건 등이다. 또한 치료목적 사용승인도 6건이 이뤄졌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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