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사랑요양병원 74명 확진..요양병원 5곳 87명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대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시행 중인 가운데, 5곳의 요양병원에서 8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현재 집단시설 전수조사가 30% 가량 진행돼 앞으로 추가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요양원,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수조사가 30% 가량 진행됐으며, 그 결과 18일 기준 요양병원 5개소에서 총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선 대구 서구에 위치한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지난 16일 간호과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7일 종사자 71명, 입원환자 11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이중 한사랑요양병원 종사자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입원환자 중 5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총 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감염 2020.03.18
보령제약, 전국 의료진 대상 2020 NEXT 듀카로 웹심포지엄 개최
보령제약은 지난 17일 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0 NEXT 듀카로 발매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듀카로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 고혈압치료제 피마사르탄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Statin) 계열 이상지질혈증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로, 30/5/5mg, 30/5/10mg, 60/5/5mg, 60/5/10mg(피마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등 총 4종의 용량으로 출시됐다. 이는 지난 2월 1일 급여등재됐으며, 출시에 맞춘 이번 웹심포지엄의 강연 동시접속자가 2524명을 기록했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이 좌장을 맡고, 울산의대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지견과 나아갈 방향 및 듀카로의 역할’을 주 2020.03.18
제일약품, 인슐린 대체 신약후보물질 유럽EMA 임상1상 자료 제출
제일약품은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의 임상 1상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저분자 화합물로 동물실험을 통해 하루 1회 경구 투여시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효능이 검증됐으며, 이 같은 효능으로 2017년 하반기에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해외 GLP 기관에서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했으며, 최근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의 임상 1상 시험 진행을 목표로 EMA(유럽의약품감독국)에 CTA(임상시험계획)자료를 제출한 것. 제일약품 연구소장 김정민 부사장은 "인슐린과의 병용 사용으로 인해 인슐린 의존도를 대폭 낮추는 동시에 체중감소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대한 개발이 완료되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을 줄이거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을 대체하는 등 편의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반복투여에 의한 당화혈색소(HbA1c 2020.03.18
제약바이오협회, 수평적 조직문화로 탈바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4월 1일자로 조직 및 직급체계 개편, 인사이동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 및 조직 개편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도출을 뒷받침하는 협회의 경쟁력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우선 사무국 조직은 현행 5실 11개팀에서 ▲3개 본부(정책본부, 기획본부, 대외협력본부) ▲1실(비서실) ▲10개팀(약무팀, 바이오팀, 공정경쟁팀, 경영기획팀, 홍보조사팀, 관리지원팀, 보험정책팀, 글로벌팀, 교육팀, 광고심의팀)으로 개편한다. 또한 직급체계는 현행 7단계(사원,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실장 등)에서 ST(스텝), PM(프로젝트 매니저), PL(프로젝트 리더) 등 3개로 간소화한다. 이중 PL은 혁신을 선도하고 창의적 대안을 제시하는 촉진자이자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들 가운데 팀장과 실장 등의 보직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사 및 조직 개편에 따라 대외협력본부 장우순 본부장, 정책본부 엄승인 본부장 등 팀장급 보직인사 2020.03.17
삼성제약, 젬벡스 치매신약(GV1001) 별도 공장 마련
삼성제약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내 위치한 제2공장(향남읍 상신리 905-3번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삼성제약 임원진 및 젬백스앤카엘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삼성제약 제2공장은 향남공장 내 1만 6966㎡ 대지에 건축면적 3,079㎡ 규모로, 200억원을 투입해 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생산시스템이 마련됐다. 이곳은 GV1001® 전용 공장으로 동결건조 생산라인이며, 연간 약 4000만 바이알을 공급할 수 있다. 생산량 증대 시 생산 중단 없이 시설의 수직 증축을 통해 최대 8000만 바이알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삼성제약은 제2공장에 대한 적격성 평가 및 밸리데이션 진행 후, 내달 GMP 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장 신축을 계기로 전문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젬백스앤카엘 관계자는 "알츠하이머병,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2020.03.17
매출 1조 제약기업은 8곳...콜마·유한·녹십자·광동·셀트리온·한미·대웅·종근당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는 제약바이오기업은 8곳, 제약유통기업은 2곳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우선 제약바이오기억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한국콜마다. 전년대비 13.5% 증가한 1조 5407억 2062만원으로 영억이익은 1178억 1004만원, 당기순이익은 336억 3799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한국콜마의 경우 화장품의 비중이 절반에 달하기 때문에 매출 2위인 유한양행이 사실상 제약바이오업계의 1위로 볼 수 있다. 유한양행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5% 감소한 1조 4803억 5360만원을 기록했다. 지배회사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와 종속회사의 매출 감소, 연구개발(R&D) 비용과 판매비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모두 전년대비 각각 -75%, -37.2% 감소한 125억 3575만원, 366억 1232만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자회사 사업 확장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2.6% 오른 1 2020.03.17
SK케미칼 오메드정 10mg, 하루 2정 복용가능 "야간 위산분비 막는다"
SK케미칼은 기존의 양성자 펌프 억제제와 달리 자사 오메드 10mg 정은 하루 2정까지 복용이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양성자 펌프 억제제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대다수가 아침 식사 전 하루 1정 만 복용이 가능해 야간 위산분비 억제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더욱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지난 2005년 진료실 내원 기준 위식도 역류질환은 38위였으나 2018년에는 15위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통계청 국가통계포탈의 집계에 따르면 2018년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내원한 환자는 총 442만 5184명으로 5년 전(351만 9136명)에 비해 약 25% 정도 증가했다. 특히 야간의 위산분비는 오심, 구역,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인해 불면증까지 유발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가 심각한 실정이다. SK케미칼은 "오메드의 경우 하루2정 복용으로 야간 위산 분비 억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NSAIDs로 유발된 소화성 궤양의 치료 2020.03.16
감염병 창궐해도 의약품 정상 생산되려면? '공공제약사'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혁신적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졸겐스마는 치료비용이 약 25억원에 달하며, 최근 국내에서 의약품 가격으로 인해 게르베코리아의 리피오돌 사태, 고어사 인공혈관 철수 문제 등이 이어졌다. 최근 치료제가 없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의약품이 대체하고 있으나 모두 고가이고, 민간 제약사가 추후 개발에 성공한다고 해도 높은 가격으로 접근성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과대안 등은 16일 꼭 필요한 때 필수 의약품을 적절히 생산·유통·사용하기 위해서 공적인 구조 마련의 필요성을 각 정당에 제안했다. 현재 이윤 중심의 경쟁적 의약품 생산 체계로 인해 감염병이 창궐해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 생산, 유통, 접근 등이 어려운 상황이다. 새로운 감염원에 대한 백신 후보 물질을 개발하더라도 안전성, 유효성 평가 등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까지 평균 8~9개월이 소요되며, 이후 임상시험 통과할 시기에는 감염 2020.03.16
마스크 5부제 830만개 공급..약국 567만·의료기관 150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량이 총 830만 4000개라고 발표했다. 이중 우선 공급인 의료기관에는 150만 9000장이 공급됐으며, 특별공급지역인 대구, 경북 등에는 78만 8000장이 공급됐다. 일반 공급인 약국에는 567만 7000개가 공급됐고, 서울·경기를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에는 19만개, 대구·청도 및 읍면소재 우체국에는 14만장이 공급됐다. 또한 이번주부터 약국은 물론 농협하나로마트에도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도입되면서,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인 16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사람이 1인당 2개씩 구입할 수 있으며, 약국이나 우체국, 하나로마트 중 어느 한 곳에서 구입시 다른 곳에서는 구입할 수 없다. 식약처 이의경 처장은 "5부제가 처음 시작된 지난주에는 7일간 총 4847만 2000개의 마스크가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됐다"면서 "공급량은 공적물량이 80%로 확대되면서 5부제 시행 전 주(3월 2일~3월 8일)의 3340만 2020.03.16
정춘숙 후보, 용인시장에 코로나19 대책·의료현안 등 주민 의견 전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용인병 후보)은 지난 3년간의 용인 수지구 지역 현안을 모아 백군기 용인시장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백 시장을 만난 정 후보는 우선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발빠른 코로나19 대응 및 정보전달 ▲철저한 방역조치 시행 및 방역완료 표시 등을 촉구했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배부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격리병상을 갖춘 시립의료원 등 공공병원 설립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37만 주민들이 사는 수지구 발전을 위해 3호선 연장과 용인경전철 신봉역 신설, 신분당선 요금 정상화, 자연친화 공원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노인복지관 신설 등의 의견도 전달했다. 정 후보는 "용인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 발생해 많은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와 용인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앞으로도 확산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달라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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