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EMR 총괄한 김화종 교수, 국내 AI신약개발 진두지휘 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신임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에 김화종 강원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김 센터장은 빅데이터와 산업을 융합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히며, 강원대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EMR) 구축과 최적화를 총괄한 바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책자문을 해왔고, 데이터사이언스개론, 빅데이터 비즈니스 등의 저서를 냈다. 최근에는 LG전자, 한국전력공사, LS그룹, 두산, KB금융 등 기업의 AI 도입과 기존 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겸직 교수를 맡고 있으며, 앞으로 AI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비상근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신임 센터장은 "신약개발은 생물학과 화학, 의학, 약학, 컴퓨터과학, 경영학을 조화롭게 융합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분야지만, AI를 접목하면 전체 흐름을 크게 바꾸는 혁신이 가능하다"면서 "국가의 미래 먹거리인 제약바 2020.03.02
GC녹십자, 코로나19 대응 위해 전 직원 재택근무 시행
GC녹십자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내 모든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앞서 지난달 19일 대구·경북 지역 영업사원 재택근무를 시작으로, 지난달 24일 전국 영업사원 재택근무 시행에 이은 세 번째 확대 조치다. 이번 재택근무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영업사원 재택근무는 6일까지 연장되고, 녹십자를 비롯해 경기도 용인 목암타운에 위치한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셀 등도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재택근무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노트북, 메신저, 유선 등을 활용해 자택에서 근무하게 된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임직원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상황에 따라 연장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 주말 본사 건물 방역을 실시하고, 사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회의 및 외부 관계자 미팅 최소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2020.03.02
마스크 수급 안정화된다던 3월, 식약처 "목표량 정상 공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마스크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공적판매처를 통해 총 597만 7000개가 공급됐다고 밝혔다. 마스크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르면, 마스크 생산량 중 10% 이상 수출을 제한하고 50%는 반드시 공적판매처를 통해 출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칭, 중소기업유통센터, 약국 등 공적판매처에 2일 총 생산량의 50% 이상인 597만장이 공급된 것이다. 다만 우체국의 경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 청도지역과 전국 읍·면지역에서만 판매되며, 서울과 수도권은 제외다. 식약처는 "마스크 구입과 관련해 피해사례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고센터(02-2640-5057/5080/5087)나 소비자상담센터(1372), 식약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식약처는 공정위와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시행 중"이라며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가격 폭리와 매점매석 등 불공적 거래 행위가 2020.03.02
간호사 검체 채취 중 코로나 감염..공보의·동료간호사 10명 자가격리·남구보건소 폐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구광역시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중에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병상과 의료진 확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2일 오전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을 통해 환자 급증과 의료진 감염 등을 이유로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에 적극적 자원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코로나19 감염 환자만 3000여명, 사망자 속출 해당 브리핑에 따르면, 대구시는 3월 2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감염 환자만 3000여명에 육박하며, 밤사이 8명이 사망해 총 16명이 사망했다. 대구 지역에서 어제 사망한 8명을 보면, ▲9번째 사망자는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82세 남성으로, 발열, 객담, 객혈 증상으로 지난 2월 27일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폐렴 증상이 나타나 의료진이 코로나 검사를 시행했고 2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 이후 환자가 심폐소생술 2020.03.02
보령바이오파마, 국내사 자체 제조한 'DTaP-IPV 4가 콤보백신' 출시
보령바이오파마는 국내제약사 자체 생산시설에서 제조한 영유아용 보령 디티에이피아이피브이(DTaP-IPV)백신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DTaP-IPV백신은 디프테리아(Diphtheria),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를 예방하는 기존 DTaP 백신에 불활화폴리오(Inactivated Polio Vaccine, IPV) 소아마비 백신을 혼합한 4가 콤보백신이다. DTaP-IPV 백신 등장 이전에는 생후 6개월 이하 영아에게 DTaP 단독백신과 IPV 단독백신을 총 6회 접종했지만, DTaP-IPV 콤보백신 접종시 횟수가 3회로 줄어들게 됐다. DTaP-IPV 콤보백신은 영아의 월령에 맞춰 생후 2, 4, 6개월에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의 수급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간 국내시장에는 다국적제약사의 제품만 출시됐다. 때문에 제품수입에 차질이 있거나 유통망에 문제가 생기는 등 제품 수급이 불안정하면,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접종대상 영아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2020.03.02
심전도 모니터링 휴이노, 유한양행으로부터 50억 규모 투자 유치
휴이노는 50억원 규모의 유한양행의 단독 투자 유치를 추가로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휴이노는 금융투자자(FI) 그룹을 통해 시리즈A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이에 더해 유한양행이 전략적투자자(SI)로 새롭게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총 50억원을 투자해 휴이노의 2대 주주 권리를 확보했다. 한편 휴이노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은 환자가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심장의 불편함이나 증상이 느껴질 때 언제 어디서나 심전도를 간편하게 측정한 뒤, 측정된 심전도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교수진이 원격으로 진단하는 사업이다. 휴이노는 시계형 심전도 장치 MEMO Watch와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MEMO A.I에 대해 지난 2019년 KFDA 승인을 획득한 상태며 2020.03.02
마스크는 3월 돼야 안정.."1일 공급목표량 500만개 꼭 지키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 긴급 수급 조정조치를 마련했지만, 시행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스크 대란'은 계속되고 있다. 식약처는 오는 1일부터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의료 및 방역현장, 일반 국민 등에게 500만개씩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8일 밝혔다. 1일 공급 목표량 중 우선 대구·경북지역에 100만개가 공급되며, 우체국 50만개, 농협 하나로마트 50만개, 공영홈쇼핑·중소기업유통센터 10만개, 약국 240만개, 의료기관 50만개 등이다. 이에 따라 현재 28일 오후 기준 총 501만 1000개가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에 104만 5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약국과 우체국, 농협은 271만 5000개, 의료기관 125만 1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판매처 중 약국은 서울 1만곳을 포함한 2만 4000곳, 농협하나로마트의 경우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1900곳에서만 이 2020.02.28
동아에스티, 테리본 피하주사 약가인하 집행정지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지난 27일 테리본피하주사 56.5마이크로그램(테리파라타이드아세트산염)_(60.6μg/1병)에 대한 약가인하 집행정지를 결정했다. 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3월 27일까지며,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당분간 기존의 상한금액이 적용된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1병당 상한금액인 7만 3287원이 유지되며, 이후 변동사항이 없으면 5만 7001원으로 인하된다. 한편 테리본피하주사의 주성분은 테리파라타이드아세트산염(Teriparatide acetate)으로 골 대사에 관여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의 일부를 합성한 제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의 치료’ 효과로 국내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주 1회 피하주사(최대 72주)만으로 효과를 나타내 투약의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2020.02.28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연간 장학금 2억 1340만원 지원
일동제약그룹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결산을 승인했다. 지난해 결산 결과, 고교 및 대학 재학생 등 26명에게 총 2억 13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지난 1994년, 윤 회장이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설립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77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 측은 "출범 이래 26년간 연인원 527명에게 총 2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올해는 20명의 학생에게 약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2.28
코미팜,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신청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물·인체 의약품 전문업체 코미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코미팜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 임상약 '파나픽스' 개발에 성공,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임상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임상을 허가하면, 코미팜 측은 즉시 코로나19 폐렴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2주간 긴급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사이토카인 폭풍’이 지목되고 있는데, 이는 인체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과도하게 면역력을 증가시켜 대규모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코미팜이 개발한 파나픽스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키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다. 코미팜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가 파나픽스를 7일 복용하면 병세가 호전되고 14일 복용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3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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