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미용의료기기 시크릿듀오 멕시코 인허가 획득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자사의 핵심 제품인 시크릿 듀오(Secret DUO)가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멕시코 보건부 산하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크릿 듀오는 이루다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시크릿 RF와 레이저 시스템이 결합된 복합 의료기기로, 고주파(RF)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타겟 층에 맞춤형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상대적으로 깊은 침투 깊이를 가진 1540nm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해 피부 전층에 다양한 시술을 통해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크릿 듀오는 지난해 말 미국 론칭과 함께 브라질(ANVISA) 및 콜롬비아(INVIMA)에서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멕시코에서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중남미 지역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크릿 듀오를 비롯한 시크릿 패밀리 제품(시크릿 RF, 프락시스 듀오)은 누적 5500대 이상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매출 2024.01.19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정부·국회 이성 잃어…인구 소멸하는데 무작정 의대증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이 의대정원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정부와 국회를 향해 “이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임기를 마무리하며 회장직을 이진우 신임 회장(연세의대)에게 넘겼다. 정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이임사를 통해 “국가를 운영하겠단 집단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데 지금은 정부도, 여당과 야당도 그래 보이지 않는다. 총선에서 무슨 수를 쓰든 이기겠단 생각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의료체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지한 고민 없이 의사들에게 일방적인 희생과 사명감만 요구하는 세태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그는 “요즘 우리 사회에는 의사를 거론하면 항상 희생과 봉사, 사명감을 앞세우는 정치인, 공무원들이 많다”며 “도대체 정부가 의료계를 위해 뭘 했길래 의사들에게 희생과 봉사를 요구하고 사명감을 갖고 일해 달라는 말을 하는지 뻔뻔스럽단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 2024.01.19
지앤넷, '의사랑'과 손잡고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확대 적용
지앤넷은 유비케어와 손잡고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연동을 완료해 1만5000여개 ‘의사랑’ 프로그램 사용 의료기관에 청구 모듈 배포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유비케어의 전자 차트를 사용하는 전국 1만5000개의 요양기관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의사랑’ 전자 차트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바로 서류 없는 실손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유팜 전자차트를 사용하는 약국의 약제비 청구 서비스는 추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배포될 예정이다. 유비케어와 연동된 요양기관에 내원하는 고객은 별도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는 보험 청구를 위한 서류 발급 업무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진료기록을 선택해 직접 보험사에 전송함으로써 보험금 청구의 자기 결정권을 분명히 해 청구 관련해 발생할 수 있 2024.01.18
대통령실 "의대정원 확대 반드시 필요…증원 규모는 수요조사 거쳐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18일 의대증원 문제에 대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구체적 증원 규모는 수요 조사 등을 거쳐 결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역 응급의료를 포함한 기본 진료의 어려움을 겪게 하지 않기 위한 인력수요 문제, 그리고 우리 사회가 노령화되고 있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의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반도체뿐 아니라 의료, 보건도 우리나라에 산업적 요소가 될 수 있어서 종합적으로 인력을 수용할 부분을 만들려면 의대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수요 조사와 인력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성 실장은 “현재 정부에서 특정 숫자를 제시하고 있진 않다”며 “각각의 관련 단체 내지는 이해관계자로부터 어느 정도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지 제출하게 하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형태의 인원이 나오면 좋겠지만 2024.01.18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이슬 닥터나우 이사 공동회장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은 지난 16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원산협 새 공동회장으로 이슬 닥터나우 준법감시·대외정책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슬 준법감시·대외정책 이사는 지난 2년간 닥터나우에서 준법감시(컴플라이언스), 대외협력 총괄을 담당하며 특히, 비대면진료 정책 대정부·국회 대응에 힘써왔다. 원산협 출범 이후에는 협의회의 사무국장을 겸임하며 국내외 비대면진료 플랫폼 및 여러 학술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계 자정작용 및 가이드라인 구축에 참여했다. 원산협 이슬 공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간 닥터나우에서 준법감시 업무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계 자정을 견인해, 플랫폼에 대한 여러 우려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비대면진료 플랫폼 산업계가 이익단체로 치부되지 않도록, 정책 개선 근거 확보에 앞장서 근거와 사례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견 개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 공동회장은 국회, 정부기관, 의료계 학술단체 등 여러 비대면 2024.01.18
CES 2024에 등장한 웨어러블 기기들…착용만으로 건강 챙긴다
메디게이트뉴스 CES 2024 헬스케어 제품 디렉토리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디지털 헬스, 웰니스, 뷰티 등의 카테고리에는 700여개의 헬스케어 관련 제품이 소개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이나 기술이 대다수를 이룬 가운데, 웨어러블기기, 의료로봇 등과 결합한 제품도 많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임상 활용이 가능한 제품도 다수 선보였고, 슬립테크와 뷰티테크 제품도 많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주제별로 100여개 헬스케어 제품을 추려봤다. ①미국 FDA 승인 또는 임상적 사용 가능한 헬스케어 제품 ②건강상태 측정하고 기분까지 알아주는 AI+헬스케어 ③착용만으로 건강 챙기는 웨어러블 기기들 ④'재활부터 간병·물류운송'까지 다양한 의료로봇 ⑤첨단 기술과 결합한 '뷰티테크' ⑥슬립테크, 수면상태 모니터링·수면건강 웰니스기기 꾸준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 2024.01.18
덴티스, 서지컬 테이블 '루비스 ST500' 공식 출시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가 첫 서지컬 테이블(Surgical Table) 제품을 공식 출시하고 OR(Operating Room, 수술실) 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서지컬 테이블은 수술테이블로도 불리며 수술 케이스 및 환경에 따라 집도의가 가장 이상적인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전동식 컨트롤로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하고 안정적인 고정을 통해 집도의의 원활한 수술 부위 노출 및 접근, 수술 진행을 돕는다. 이번에 출시한 서지컬 테이블은 덴티스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OR 솔루션 비즈니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제품으로, 메디컬 사업부 의료기기연구소 내 OR 개발실이 개발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에 대해 1분기 내로 빠르게 유럽 CE,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 각각 신고 절차를 마무리하고 해외 론칭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의료 연구 및 컨설팅 업체 아이데이터 리서치(iData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2024.01.18
에이아이트릭스,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6호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 제도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 중 기업의 연구개발 인력, 조직 및 품질관리체계 등을 평가해 우수한 경우 업체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의료기기 제조 허가 또는 제조 인증에 필요한 자료의 일부를 면제받는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자사의 환자 상태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개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유지 보수, 기능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절차 마련 등 지속적인 제품 품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6호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인증됐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수명주기 프로세스에 관한 국제규격인 ‘IEC62304’에 대한 심사를 2024.01.18
뷰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현장간담회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뷰노 본사에 방문해 전략기술(AI) 분야 글로벌 R&D 선도기업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 장관을 비롯해 뷰노 이예하 대표, 이노비즈 임병훈 협회장, 이노비즈 정광천 차기 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인 AI 의료기기 산업의 우수 혁신 기업인 뷰노를 방문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R&D 수행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뷰노는 2014년 설립과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팁스는 유망한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 및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뷰노는 이날 간담회에서 오영주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와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딥브레인, 2024.01.18
1형당뇨병 환자 ‘부담’ 덜어줄 기기들 사용률 저조 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1형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들의 혈당 관리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자동 인슐린 주입장치·연속혈당측정기(CGM)에 대해 의료진이 충분한 교육을 할 수 있게 수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는 17일 서울 강남구 메드트로닉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인공췌장 시스템’ 세션에서 “(당뇨병) 의료기기 교육 관리와 처치에 필요한 행위수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기기를 통해 체내로 인슐린을 주입해줘야 하는 질환이다. 과거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 질환이었지만 인슐린펌프, 연속혈당측정기(CGM) 등 관련 기기의 등장으로 관리가 가능해졌다. 체내에 인슐린을 주입해주는 기기는 최근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해 혈당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소위 ‘인공췌장’ 수준으로까지 발전했다. 메드트로닉 역시 지난해 10월 인공췌장 기기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을 출시한 바 있다. 이같은 기기들을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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