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연속초점렌즈 '비비티', 높은 환자 만족도와 안경 의존도 감소 유지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세계적인 안과 전문기업 알콘은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인공수정체 관련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백내장 노안 교정용 연속초점렌즈인 아크리소프 비비티(AcrySof IQ Vivity) 관련 최신 글로벌 연구결과 및 다양한 임상 사례들이 공유됐다. 특히 전 세계 8개국 41개 의료 기관에서 연속초점렌즈인 아크리소프 비비티 또는 아크리소프 비비티 난시용 인공수정체로 수술한 백내장 환자 약 900명을 12개월 간 추적 관찰한 ‘실제 임상 근거의 비비티 레지스트리 연구(Real-World Evidence Vivity Registry Study)’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무작위 임상 실험에서 보고된 비비티 데이터는 더 넓은 실제 환자군에서 그 결과가 확인됐다.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한 삼성서울병원 임동희 교수는 안구건조, 녹내장 등 경증 안과 질환 2023.12.06
대공협, 복지부·지자체와 간담회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지난달 29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 지자체의 공보의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순회진료 출장 명시화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비연륙도 공보의 처우 개선 등의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공보의들은 현재 공보의의 경우 별도의 포상휴가 관련 규정이 없어 훈장, 표창을 받았을 때 포상휴가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개정해줄 것, 일부 지자체에서 공보의의 순회진료를 겸임으로 해석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관내 보건사업 전반에 대해 대표 공보의가 기획・지원・평가뿐만 아니라 의견 제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제출받은 지자체는 보건의료원・보건소(보건지소)는 공보의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지난 5년간 동결된 공보의의 업무활동장려금을 물가상승률, 공무원 임 2023.12.05
의료계 총파업 여부 투표…의대생들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파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의대생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대생들은 의사 신분이 아닌 만큼 이번 총파업 찬반 투표에 참여하지 않지만, 대표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내부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별도의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협은 향후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내부 정비 작업에 한창인 상황이다. 의대협 우성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집행부 산하에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대응 기구를 꾸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의협처럼 단체행동에 대한 투표, 설문 등을 진행할 계획은 없는지에 대해선 “지금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논의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2020년 총파업 여파로 2021년 3월 이후 3년 가까이 회장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지금까지 비대위 체제로 운영돼왔다. 비대위원장도 각 2023.12.05
의사∙의대생 76% "의대 1000명 증원시, 지지 정당 바꿀 의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 의대생 10명 중 7명이 의대정원 대규모 확대가 강행될 경우 지지 정당을 바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정원 확대가 필수의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데는 대부분의 의사와 의대생들이 의견을 같이 했다. 메디스태프는 5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대정원 확대’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조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077명(의사 720명, 의대생 357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 중 76%가 의대정원 1000명 증원 시 지지 정당을 바꿀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한 회원은 “정부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급한 불을 끄겠다는 생각인 거 같은데, 그나마 유지시켜주던 지지층이 떨어져 나가 오히려 지지율은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응답자의 92%는 필수의료가 현재 위기에 직면했다고 답했으며, 필수의료가 위기에 놓인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필수 의료행위에 대한 낮은 수가(94.6%) ▲의료사고나 의료분쟁의 위험성(90.2%) 2023.12.05
제이앤피메디, 아방스 클리니컬과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호주 소재의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아방스 클리니컬과 상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일 호주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아방스 클리니컬 글로벌 HQ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제이앤피메디 이재현 이사와 아방스 클리니컬 Yvonne Lungershausen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방스 클리니컬이 보유한 호주, 뉴질랜드, 북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풀서비스 CRO 역량과 제이앤피메디가 보유한 의료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의 기술 인프라를 접목해 상호 간 시너지로 글로벌 임상시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2023.12.02
루닛, 싱가포르 ‘국립 의료AI 플랫폼 구축’ 최종사업자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싱가포르 국영 의료기술 기관 시냅스(Synapxe)가 공공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해 새로 선보인 의료AI 플랫폼 ‘AimSG(AI Medical Imaging Platform for Singapore)’ 구축사업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냅스는 싱가포르 국공립 병원의 IT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정부 산하 기관으로, 싱가포르 국공립병원에서 의료 데이터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냅스의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시냅스는 최근 국가 의료AI 플랫폼인 AimSG 서비스를 론칭하며,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입찰을 진행했다. 루닛은 해당 입찰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시냅스에 본격 공급하게 됐다. 시냅스는 AimSG 서비스를 싱가포르 국립종합병원, 창이 종합병원 등 싱가포르 주요 국공립병원에 설 2023.12.02
나만의닥터 "비대면 진료 규제 완화 환영…약 배송 불가는 개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가 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휴일과 야간에 누구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응급의료 취약지 주민들에게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나만의닥터 측은 “이번 보완 방안이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전국 98곳의 응급의료 취약지에 사는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나만의닥터는 지금까지 쌓아온 비대면진료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편의성이 아닌,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회사 측은 여전히 약 배송이 허용되지 않은 데 대해선 아쉬움을 표하며 제도 개선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대면 진료를 통해 처 2023.12.02
감정 콘텐츠 추천 서비스 ‘무디’, 구글 플레이 ‘올해의 앱’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 기업 블루시그넘은 자사의 감정 컨텐츠 추천 서비스 ‘무디’가 구글 플레이 한국과 홍콩 시장에서의 2023년 최고의 앱(Best of 2023)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무디는 이용자가 입력한 감정에 따라 다양한 컨텐츠를 제시해 한 감정 상태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간 관계라는 키워드에 대해 ‘불안한’ 이라는 감정을 입력하면, ‘사람들에게 받았던 따뜻한 문자 다시 읽어보기’와 같은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누적된 기록을 기반으로 한 분석 보고서를 제공받아 스스로 본인의 감정을 확인하고 이해할 수도 있다. 블루시그넘 측은 “무디 내에 탑재되는 컨텐츠의 내용과 수행 방식은 지속 개발 중”이라며 “자문진의 검수를 통해 실질적으로 정신건강 차원에서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양질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서비스임에도 많은 이용자들의 2023.12.01
GE헬스케어-분당제일여성병원, 초음파 솔루션 연구 개발 협력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GE헬스케어는 27일 분당제일여성병원과 초음파 및 태아 모니터링 솔루션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GE헬스케어 김용덕 전무, 분당제일병원 한성식 대표원장 및 양 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E헬스케어 코리아는 분당제일여성병원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초음파 기기 활용의 최적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단 및 이슈 해결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분당제일여성병원은 초음파 및 태아 모니터링 장비 운영과 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임상 기반의 피드백을 제공해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GE헬스케어는 초음파 장비에 대해 24시간 장비 이상 작동 모니터링 시스템 ‘OnWatch ’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을 도입해 장비 장애 발생 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환자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분당 제일 여성병원은 GE헬스케어와 이번 협력을 2023.11.29
수면 문제 해결에 진심인 일본…국회선 초당적 협력∙정부는 정책 목표 설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100세 시대에 들어선 지금, 우리는 30년가량을 자면서 보낸다. 특히 중장년층은 수면 관련 고민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양질의 잠을 자는 게 건강은 물론이고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후생노동대신(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 장관에 해당)을 두 차례 역임한 타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자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민 수면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국회의원 연맹’(수면의원연맹)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후 자신의 블로그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수면의원연맹은 국민들의 양질의 수면을 위해 학계·산업계와 연계해 실효성 있는 수면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출범한 초당파 조직이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 소속 의원 9명 외에도 입헌민주당(3명), 일본유신회(5명), 공명당(2명), 국민당(3명) 등 총 22명의 의원이 창립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 정당을 뛰어넘어 20여명의 의원들이 수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 2023.11.2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