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헬스케어 스타트업 ‘부스터즈 컴퍼니’ 인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부스터즈 컴퍼니’를 인수하며 김종상 대표를 닥터나우 최고제품책임자(이하 CPO)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헬스케어 분야 슈퍼앱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스터즈 컴퍼니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안하고 의료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관리를 지원하는 ‘건강비서’와 ‘클리닉’, ‘파인드’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모은 기업이다. 닥터나우는 부스터즈 컴퍼니의 서비스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확보해 현재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이용자에게 더 나은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닥터나우에 합류한 김종상 신임 CPO는 부스터즈 컴퍼니의 모든 서비스를 직접 기획, 2022.04.26
정호영 후보자 "청문회서 의혹 해명...비대면진료 제도화 등 정책 청사진도 밝힐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입장문을 내고 5월 3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 본인과 자녀를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고, 구상 중인 보건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책과 관련해선 취약지∙만성질환자 대상 동네병의원들의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먼저 자녀들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아들의 병역은 재검증까지 포함해 5명의 의사가 교차검증했고, 세 번의 MRI와 한 번의 CT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2015년도 당시 판정도 정확했음을 검증받았다”며 “국회에서 지정하는 의료전문가에게 관련자료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어 “편입학과 관련해서 경북대병원의 자원봉사는 누구나 신청하면 가능했고, 청탁을 할 필요성 자체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실제로 근무를 한 기록부도 국회에 제출했다”며 “특히 딸의 경우는 경북대병원 자원봉사는 일부에 불과하고, 서울 다른 곳에서의 자원봉사가 대부분” 2022.04.26
마취통증의학회 “전문간호사 규칙 개정령, 간호계 곡해 없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최근 복지부가 공포한 전문간호사 자격 인정 규칙 개정령과 관련, 마취전문간호사의 업무는 ‘의사의 지도하에 수행하는 업무’인 간호 분야의 업무로 국한된다며 개정령에 대한 간호계의 곡해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에 공포된 개정령은 의료계가 우려를 표명했던 ‘의사 처방 하 업무’나 ‘의사 지도 하 시행 업무에 준하는 OO진료에 필요한 업무’ 문구가 삭제됐고, 전문간호사 업무 범위는 상위법인 의료법에 명시된 대로 ‘간호사의 업무는 의사의 지도하에 수행하는 업무’, 즉 의료법에 의거한 ‘의사를 보조하는 간호업무’임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문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 체계 내에서만 수행이 가능하며, 간호와 진료의 보조 행위에만 국한된다는 의미”라며 “마취전문간호사의 업무 역시 ‘의사의 지도하에 수행하는 업무’인 간호 분야의 업무에 국한된다고 해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그동안의 판례들도 2022.04.25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시도지사·교육감 후보 대상 생명존중인식도 조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오는 6월 대한민국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인식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는 임신 34주에 제왕절개로 낙태를 시도후 살아서 태어난 아기를 죽인 사건, 부부가 임신 31주에 약물 낙태후 신생아를 살해한 사건, 아동 학대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등이 생명 경시와 관련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81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 홍순철 부소장(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가장 작은 생명을 존중하는 것은 가정과 국가가 생존하는 길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우리 자신의 생명이 존중받는 길”이라며 “태아와 같은 작은 생명이 존중받지 못하는 생명경시 풍조는 아동학대 등 생명경시 풍조로 이어지며, 미래에는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생명경시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고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022.04.25
원격의료 빗장 푼 의협 대의원들 “일차의료 중심∙진료수가 1.5배 이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견고해보이던 의료계의 원격의료 관련 반대 여론을 사실상 허물어뜨렸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들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일차의료기관 중심 ▲의협 주체의 원격의료 추진 ▲대면진료 대비 1.5배 이상의 수가 등을 내용으로 한 원격의료 관련 안건을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전날 대의원회 의무∙홍보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치열한 논의 끝에 가결(재석 38명∙찬성 32명∙반대 6명)한 안이다. 지난 몇 년간 대의원총회에 비대면진료 안건이 올라올 때마다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감대를 이뤘고, 지난해에만 반대만 할 수 없어 의사주도형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정도를 감안하면 전향적으로 돌아선 셈이다. 의무∙홍보분과위원회 조생구 위원장(전남 대의원)은 총회가 끝난 후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비대면진료가 2년여 동안 계속되면서 지금은 무조건 반대를 할 수 있는 명분이 2022.04.25
논란 된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추천, 대의원총회서 '원안'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추천 관련 건이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의학회 등에 반발에도 원안 그대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를 통과했다.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의협 제74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중윤위 위원 추천 원안이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111명, 반대 51명, 기권 1명으로 의결됐다. 무기명 투표에 앞서 총회장에서는 중윤위 위원 추천 문제를 둘러싸고 대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중윤위는 의료법 제28조 제8항과 의료법 시행령 제11조의 2, 정관 제57조의 2에 의거해 위원 11명으로 구성되는 법정기구다. 중윤위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추천 6명과 집행부 이사회 추천 5명으로 구성된다. 이중 7명이 의사, 4명은 비의료인 전문가다. 그간 관례적으로 의사 위원 중 여의사회 추천 1명, 의학회 추천 2명이 포함돼왔는데, 이번 추천 결과 여의사회 추천 위원이 포함돼지 않고 의학회 추천 위원도 1명으로 줄어들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중윤위는 12 2022.04.24
대한의사협회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오승재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무이사, 미소들병원 응급당직과장) 이종열 (부산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이종열가정의학과의원 원장) 김정철 (대구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정철성형외과의원 원장) 윤충한 (인천광역시의사회 부회장, 윤충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김병희 (미래아동병원 원장) 김준영 (대전광역시의사회 재무이사, 삼성외과의원 원장) 변태섭 (울산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한마음신경외과의원 원장)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총무부회장, 양평병원 신경과 과장) 김택우 (강원도의사회 회장, 온세의원 원장) 유승두 (충청북도 청주시의사회 공보이사, 열린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전일문 (충청남도의사회 부회장, 전일문내과의원 원장)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선재명 (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선재명정형외과의원 원장) 김우석 (경상북도의사회 부회장, 오거리사랑요양병원 병원장)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최성근이비인후과의원 원장) 김창순 (제주도의사회 보험이사 2022.04.24
야당 의원들 "코로나 극복 힘쓴 의료진 감사...새 정부서 소통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야당 의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노력한 의료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필수의료, 지역별 의료불균형, 원격의료 등 산적한 현안과 관련해 향후 의료계와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4차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야당 당대표 및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국민의힘 서정숙·이종성·허은아 의원 등 5명이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차기 정부에서는 의료비, 간병비 걱정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약속을 실천하도록 국회 차원에서 뒷받침해나가겠다”며 “필수의료, 기피과, 지역별 의료불균형 문제 외에도 시급한 의료계 현안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진의 건강도 중요한데 주변 의료진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할 때가 있다”며 의료진들이 자신의 몸도 건강히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성 의원은 2022.04.24
이준석 대표 "윤석열 정부, 의사가 환자 위한 의료행위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4차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차기 정부는 의료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정책을 펼처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가 수술실 CCTV 의무화가 의료행위를 위축시킬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으며, 공공의대 설립은 윤 당선인의 공약에 들어있지 않다고 밝힌 대목에서는 총회장 내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이 대표는 수술실 CCTV법으로 서두를 열었다. 그는 “당 대표가 되고나서 더불어민주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라고 지적했던 사안이 수술실 CCTV 문제였다”며 “저는 의료행위를 하는 데 있어 사람을 살리는 방향으로 의료행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수술실 CCTV가 절대 의료진의 선한 의료행위를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가선 안 된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대중은 고깝게 보고 그 법은 결국 통과됐다. 하지만 의사들은 이미 윤리강령 등을 통해 양심적인 의료행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2022.04.24
'가상현실'이 끔찍한 과거 잊게해줄까...트라우마 새 치료기술 주목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춘계학술대회 ①백종우 회장 "의사와 환자, 사회 전체가 관심가져야 하는 트라우마·스트레스" ②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트라우마에 죄인 인식까지 고통스러웠던 나날들" ③성폭력·가정폭력·범죄·산재 피해자 트라우마, 해리장애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 중요 ④코로나로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 겪었지만 그만큼 성찰하고 성장할수 있는 기회 ⑤'가상현실'이 끔찍한 과거 잊게해줄까...트라우마 새 치료기술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쟁∙재난∙사고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들은 트라우마 더 나아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곤 한다. 이들은 과거에 겪었던 끔찍한 일을 지속적으로 떠올리거나, 그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등의 증상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PTSD를 앓는 환자들은 항우울제∙항불안제 등을 통한 약물치료와 인지치료∙행동치료 등의 정신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방법도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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