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신임 원장 임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23일자로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주영수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과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분류, 수도권 병상 확충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복지부는 “주 원장은 사회의학, 직업환경의학 교육 및 공공의료 정책 지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위상을 높이고,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1.24
카카오맵에서 우수병원 정보 찾을 수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이하 우수병원 평가정보)를 카카오맵을 통해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는 심사평가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병원의 의료서비스 우수병원 평가결과를 카카오맵에 공개하고, 주소, 전화번호, 진료시간, 의사 수 등의 의료기관 현황 정보도 제공한다. 심평원은 최근 3회에 걸친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한 ‘3회연속 우수’, ‘2회연속 우수’, ‘최근우수’ 등 우수병원 정보가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병원 평가정보는 누구나 손쉽게 카카오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앱에 들어가 병원명칭 검색하고 클릭한 뒤, 병원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11월 '병원평가정보서비스'와 '우수기관병원평가정보서비스' 오픈API를 개발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민간에 개방했고, 향후에도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선 2022.01.24
[CES 슬립테크⑧] 웰트 강성지 대표 "코로나로 관심 증대, 디지털헬스는 모든 곳에 있었다"
CES 2022 '슬립테크'가 대세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는 수면과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슬립테크 기업 연합인 한국수면기술협회(Korea SleepTech Association)와 메디게이트뉴스·메디게이트는 지난 13일 CES 2022 리뷰세미나를 마련해 슬립테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다. 슬립테크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17개이며, 슬립테크와 연관된 기업은 약 30개에 달했다. 한국수면기술협회 회원사 아워랩, 웰트, 에이슬립, 루플, 메디컬AI, 닉스, 브이티코퍼레이션 등 7개 기업도 이번 CES 2022에 참가했다. ①침실환경 혁신으로 침대·베개 높이 조절하고 맞춤형 향기·온도 ②아워랩,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웰니스 제품 가능성 확인" ③ 에이슬립, 아마존·삼성생명 등 대기업 협업사례 제시 ④루플, 개인 맞춤 빛 파장으로 생체리듬 관리해 수면 도와 ⑤메디컬AI, "세계적으로 수면 2022.01.23
[CES 슬립테크⑦] 브이티코퍼레이션 "빛과 소리로 수면 문제 해결"
CES 2022 '슬립테크'가 대세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는 수면과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슬립테크 기업 연합인 한국수면기술협회(Korea SleepTech Association)와 메디게이트뉴스·메디게이트는 지난 13일 CES 2022 리뷰세미나를 마련해 슬립테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다. 슬립테크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17개이며, 슬립테크와 연관된 기업은 약 30개에 달했다. 한국수면기술협회 회원사 아워랩, 웰트, 에이슬립, 루플, 메디컬AI, 닉스, 브이티코퍼레이션 등 7개 기업도 이번 CES 2022에 참가했다. ①침실환경 혁신으로 침대·베개 높이 조절하고 맞춤형 향기·온도 ②아워랩,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웰니스 제품 가능성 확인" ③ 에이슬립, 아마존·삼성생명 등 대기업 협업사례 제시 ④루플, 개인 맞춤 빛 파장으로 생체리듬 관리해 수면 도와 ⑤메디컬AI, "세계적으로 수면 2022.01.23
황희 대표 "의료계 원격진료 입장 통일하자...1차부터 도입·대상 환자군 검토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 헬스케어CIC 황희 대표가 원격진료와 관련한 정부와의 협상에서 의료계가 접근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원격진료가 이미 거스르기 힘든 흐름이 된 만큼 환자와 의료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의견을 통일하고, 이를 정부에 적극적으로 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구체적으로 1차 의료기관부터 점진적 도입, 원격진료 가능 환자 엄격 분류, 보상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21일 열린 대한심장학회 스마트헬스연구회 동계 심포지엄에서 “원격진료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본다면 먼저 의료 직역단체 내부에서 목소리를 통일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황 대표는 “소위 빅5병원이라 불리는 대학병원의 교수들과 나머지 대학병원, 1, 2차 의료기관 의사들의 원격진료에 대한 입장은 첨예하게 다르다”며 “1차 의료기관이나 나머지 병원 의사들은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을 제일 걱정한다”고 했다. 이에 2022.01.22
나군호 소장 "네이버 사내병원 3~4월 중 오픈…임직원 4300명·의료진 편의성 높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3~4월 무렵 네이버 사내병원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 소장은 21일 고대의대 유광사홀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스마트헬스연구회 동계심포지엄에서 네이버 제2사옥에 자리한 네이버 사내병원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 사내병원은 로봇수술 권위자이자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나 소장 외에도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등이 근무하며, 네이버 임직원 4300여명의 건강을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게 된다. 또한, 전문 의료경험과 IT 기술을 접목해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연구하고, 글로벌 헬스케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나 소장이 이날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사내병원은 짐 랩(Gym lab), 엑스레이 촬영실, 진료실, ENT처치실, 물리치료실 등으로 구성된다. 나 소장은 “네이버 사내병원은 AI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paperless), 터치리스(touchless)가 특징 2022.01.22
비급여 관리 어떻게..."비급여 없는 병원 도입∙진료비 계산서 의무 발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속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국민 체감이 낮은 이유로 비급여 관리 실패가 꼽히는 가운데 ‘비급여 없는 병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해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현재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급여 항목들을 제도권으로 포함하기 위해선 기존의 개별항목 단위 관리 외에 포괄적 관리방식을 병행해 추진할 필요가 있는데, 그 방안 중 하나로 비급여 없는 병원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발급 의무화, 비급여 성과 우수 기관 인센티브 제공, 비급여 포함 제2 건강보험 운영 등도 언급됐다. 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부연구위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주를 받아 진행한 ‘비급여 정책 효과성 제고를 위한 체계적 관리방안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제안들을 내놨다. 공공병원∙신포괄 병원부터 도입…국민 의료비 부담 덜고 모든 서비스 제도권 관리 가능 보고서에 따르면 비급여 없는 병원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진료는 모두 급여화하고, 공 2022.01.21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권익증진 유공기관 포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국민권익증진 유공기관 포상에서 사규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법무, 감사, 계약, 인사 등 전체 사규에 대해 불공정, 불합리, 재령권남용여부 등 부패유발요인을 자체적으로 점검했으며, 특히 ‘인사규정 시행규칙’의 제척, 기피 및 회피 조항과 ‘차량관리운영규칙’의 금지행위 조항은 우수개선 사례로 타 기관 사규 개선에 표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공단은 공직유관단체에서 유일한 공공기관 청렴도 7년 연속 최상위기관으로서 권익위가 주관하는 청탁금지법 5주년 토론회 참석, 반부패청렴정책 설명회에서 청렴우수사례 발표, 청렴컨설팅 멘토기관 참여 등 공단의 청렴시책을 공유하며 공공기관 청렴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최근 공공기관 윤리성과 청렴성을 강조하는 시점에서 사규 개선 공로로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 2022.01.20
"3년제 전환에도 전공의 지원율 60%대 그쳐 허탈한 외과…전문의 취득후 일자리 만들어줘야”
필수의료 위기, 3년제 도입으로 돌파구 찾을까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필수과 기피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내과, 외과 등 일부 학회들은 일찌감치 전공의 '3년제 전환'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일각에선 근무시간을 주 80시간으로 규정한 전공의법에 3년제까지 겹치면서 전공의 수련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단 우려도 제기하지만, 전공의 모집을 위해선 불가피한 변화라는 분석도 많다. 메디게이트뉴스 필수과 학회들이 전공의 지원율 하락을 막기 위해 3년제를 도입했거나 검토하는 등 실질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속에서도 어떻게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지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①3년제 전환으로 전공의 잡은 내과...수련교육 내실화 '박차' ②전공의 지원율 감소 외과…“전문직 취득 이후 안정적 일자리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외과학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년제 전환 후에도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던 지원율은 2022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오히려 60%대까지 떨어졌다. 2022.01.20
"재정 부담 우려 고가의약품, '재평가' 제도 마련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억’ 소리 나는 고가 신약들이 줄줄이 출시되며 급여화에 따른 건보 재정 지출 증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해당 약제들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과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변지혜 부연구위원은 19일 심평원 주최로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고가의약품 급여관리 포럼’에서 척추성 근위축증 치료제인 스핀라자의 사례를 소개하며 사전승인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심평원은 환자의 약제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지난 1992년부터 고위험∙고비용이거나 대체 불가능한 행위,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 여부를 사전에 심의하는 사전승인제도를 운영해왔다. 6회 투약비용 5억 넘는 '스핀라자'...운동기능 개선 효과 적거나 전무한 환자도 지난 2019년 4월부터 사전승인제가 적용된 스핀라자는 치료 첫해 6회 투약비용이 약 5억5000만원에 달하며, 그 다음해부터는 매년 3회 투여에 2억7000만원가량을 부담해야 하는 초고가 약제다. 변 위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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