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용 자료 제출 의원급 40%에 그쳐...8월 17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행정처분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가 비급여 보고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올해부터 대상기관 및 항목이 확대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를 위한 자료제출 현황도 지지부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12일) 기준, 자료를 제출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40%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70%가량이 자료를 제출했다. 의원급의 경우, 제출 기한(7월13일)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60%에 가까운 기관들이 여전히 자료 제출을 미루고 있는 셈이다. 이에 심평원은 13일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의료기관들에 대해서는 8월17일까지 기한을 연장해 제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2차 제출 기한까지 자료를 내지 않을 경우에는 의료법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과 합리적 의료이용 선택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작된 제도다. 올해부터는 2021.07.13
건보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공모전 포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3월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한 감동적인 사례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제도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실시했다. 체험수기 분야 535편, 사진분야 792점, 총 1,327건이 접수됐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3차 심사를 거쳐 분야별 각각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한 체험수기 20편, 사진 26점이 당선됐으며, 전년도 총 30건 포상에서 올해는 46건으로 확대해 이사장 상장과 상금(총 142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한 포상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당선자가 거주하는 건보공단 지역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공모전 당선작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게시 및 작품집으로 발간 2021.07.12
야당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기모란 방역기획관 경질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야당이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로 격상된 것과 관련 의사 출신인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기모란 방역기획관에 대한 경질을 촉구했다. 정부가 섣부르게 방역 완화를 언급한 탓에 4차 대유행이 야기된 만큼 청와대 책임자들이 직을 내놔야 한다고 공세 수위를 높인 것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국민의 삶이 다시 멈춰섰다.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백신 1차 접종률이 10%대에 머무르던 때, 코로나 위로금과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트래블 버블 등을 언급하며 당장이라도 코로나가 종식될 것 같은 잘못된 신호를 줬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반 국민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고 제약하면서, 8000여명이 운집한 민주노총 집회는 감염 확산과 무관하다고 편들어주는 등 자신들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방역은 2021.07.12
백신 지자체 자율 접종, 내일 '수도권'부터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지자체 자율 접종 백신을 수도권부터 우선 배정해 내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지역 특성 및 방역상황을 감안해 지자체가 접종 대상자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배정된 범위 내에서 접종하는 방식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지자체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예방접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울·경기 지역에 34만명분의 백신을 우선 배정해 내일부터 지역별 고위험 직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확진자가 수도권 젊은층 위주로 쏟아져 나오면서 해당 지역의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이날 브리핑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 점검회의에 참석한 수도권 지자체장들은 수도권에 백신을 우선 배정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지자체 자율 접종 2021.07.12
시도의사회장단 "헌법상 권리 침해하는 비급여 보고 전면 거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단이 정부가 추진하는 비급여 공개 및 의무화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비급여 보고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회장단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비급여 의료행위의 공개와 보고 의무화는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회장단은 “국민은 누구나 자신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법이 허용한 한도 내에서 가용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마련할 권리를 지닌다”며 “여기에는 국가가 제공하는 의료행위와 자신의 선택에 의해 의료 공급자와 사적 계약으로 제공받길 원하는 의료행위가 모두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 행위 항목과 행위료를 공개하고, 변동사항에 관해 정기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에 보고해야 한다는 의료법 조항이 과연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 보장에 합치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장단은 “(비급여 공개 및 보고 의무화는) 개인의 사적 계약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의료 공급자의 직업수행 자유를 지나 2021.07.12
[슬립테크] '수면 특별 세미나' 들으면 꿀잠과 경품이 함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고 있는 ‘슬립테크2021’ 수면박람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수면 관련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수면 특별 세미나가 이어진다. ‘슬립테크2021’은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와 팀마이스가 주관한다. 오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대한수면연구학회와 대한수면호흡학회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야행성이 나쁜건가요? 수면패턴으로 알아보는 일주기 리듬 장애(10:30~11:10, 임희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자도 자도 늘 피곤하신가요? 주간 졸림증으로 알아보는 기면증과 수면 무호흡증(11:20~12:00, 김대영 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 ▲TV를 켜놓고 자도 될 2021.07.10
거리두기 4단계 달라지는 점은?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 행사·집회는 금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수도권에 다음주 월요일(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되면서 방역 조치가 대폭 강화된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다. 18시 이후, 사적모임은 2명까지만 가능해지며, 오후 6시 이전에는 기존처럼 4인까지로 제한된다. 다만, 정부는 사적모임의 경우 오늘부터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는 일체 금지되며 1인 시위를 제외한 시위도 불가능하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친족만 참여가 허용되며 49인까지만 가능하다. 친족은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다. 유흥시설은 원래 4단계에서 클럽, 감성주점, 헌팅포차를 제외하고 2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지만 정부는 현재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모든 유흥시설에 집합금지를 적용키로 했다. 이 외에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로 운영시간을 제한한다. 스포츠 경기장과 경륜·경마·경정장 등은 무관중으로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분의 2만 2021.07.09
[슬립테크] '대한수면학회' 전문의들 출격, 강연도 듣고 경품도 챙기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고 있는 ‘슬립테크2021’ 수면박람회의 둘째 날인 오늘도 수면 관련 전문의들의 열띤 강의가 이어진다. ‘슬립테크2021’은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와 팀마이스가 주관한다. 오늘은 대한수면학회 유명 전문의들이 ‘슬립테크 2021’에 출격해 수면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전에는 ▲청소년의 잠과 뇌, 그리고 학습(11:00~11:20, 김헤윤 가톨릭관동의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 ▲치매를 예방하는 수면습관(11:20~11:40,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되는 세션에서는 ▲우리 아이의 심한 이갈이 이야기(13 2021.07.09
수도권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사적 모임은 오늘부터 자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내주 월요일(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까지로 제한되며, 1인 시위 외에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도 친족만 참석이 가능하다. 또한, 정부는 유흥시설의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자에 적용하던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 등은 오늘부터라도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수도권 이외에 지자체에서도 거리두기 단계조정으로 선제적 강화조치를 적극 시행 2021.07.09
[슬립테크] 꿀잠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진출 10팀, 경쟁 막 올랐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슬립테크 2021' 국제수면산업박람회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10팀들이 수상을 놓고 본격 경쟁을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지난 4월 중순부터 45일간 참가 신청을 받아 이 중 총 10개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10개 팀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슬립테크 2021‘에 부스를 설치하고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있다. 대상부터 꿀잠상까지 최종 수상팀은 박람회 기간 중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이다. 심사위원은 한치원 특허법인 아이피에스 대표변리사,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 강성지 웰트 대표, 신현우 아워랩 대표(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심재원 메디씨앤씨 대표 등이 맡았다. 남궁 진씨는 ‘메모리폼 풍선형 맞춤 베개’ 아이디어를 내놨다. 메모리폼베개 하단에 5분할 풍선베개를 접목해 미세한 조절을 통한 맞춤 베개 이용을 가능케 하는 방식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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