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부터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 대상 희귀질환자 모집
유전자 이상 및 유전자 관련 의심되는 희귀질환 환자, 16개 희귀질환 기관에서 원인규명에 이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부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유전체 및 임상정보 수집 대상인 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세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은 3개 부처 합산 150억원이다. 이번 시범사업 기간에는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올해는 희귀질환 환자 5000명을 모집하고 임상정보 또는 유전체 데이터를 기존에 확보한 선도사업 5000명과의 연계를 통해 총 1만명의 임상정보 및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사무국, 전문위원회 등에 이어 질병관리본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5개 정부·출연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