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 연휴 64만명 병·의원 찾아, 장염 등 조심해야
설명절, 평소보다 장염환자와 소아 환자 많아 주의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지난해 설 연휴(1월27일~29일)기간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수는 총 64만명으로, 평일 평균 환자수(284만명)의 2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직후의 평일 환자수는 372만명으로, 최근 5년간 평일 평균 환자 수 284만명 대비 88만명(30.9%)이 더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의 설 연휴 병원 이용현황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연휴 기간 일별 환자수는 설 전날이 34만 54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설 다음날이 18만 1051명, 설 당일 11만 2688명 순이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과가 14만 7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의학과 11만 3738명, 내과 8만 8998명 순으로 많았다. 최근 5년간 평일 평균 외래 환자수와 2017년 설 연휴 외래 환자수를 연령대별 점유율로 비교해보면, 30대 중반 이하의 젊은 사람은 평소보다 연휴에 더 많이 병원을 찾았지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