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서, 의원급은 감소
타지역에서 수술하는 환자 24%에 달해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지난해 실시한 주요수술 중 절반 이상을 수도권에서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타지역에서 수술 받은 환자는 24%에 달했으며, 의원급에서 실시하는 수술은 감소하고, 병원급 이상에서의 수술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016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하고, '2016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해 30일 공개했다. 건보공단 통계에는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할만하고, 국민들이 관심가질 만한 백내장, 편도절제술, 치핵수술, 뇌종양수술 등 33개 수술을 대상으로 했으며, 환자의 입원 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33개 전체 수술은 179만건으로 집계돼 매년 수술건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170만건이었던 수술이 2014년에는 171만건, 2015년 172만건, 2016년 179만건으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