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 건보 3개월 113만건 청구·재정 128억원 사용
[2019 국감] 김상희 의원, “연간 상한횟수 20회차 채운 환자 3000명 넘어”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한방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지 3개월 만에 113만건이 청구되고 건보재정 128억원이 사용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8월 심결분까지 반영해 4~6월 추나요법 청구건수를 분석한 결과 3개월간 추나요법 청구건수는 총 113만789건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부담금은 총 128억8200만원으로 이었다. 청구량이 가장 많은 종별은 한의원으로 94만8622건(83.9%)이 청구돼 102억6300만원이 지급됐다. 이어 한방병원이 18만451건, 26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는 추나요법은 단순추나, 복잡추나, 특수추나로 나뉜다. 3개월간 급여현황을 추나요법 유형별로 살펴보면, 단순추나 72만2351건, 복잡추나 40만8247건, 특수추나 191건으로 나타났다. 한방병원의 경우 단순추나 6만9125건, 복잡추나 11만1319건, 특수추나 7건으로 복잡추나요법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