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307:22

보건의료노조 "의사인력 충원 요구, 간호사가 무면허 의료행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자는 것"

"현장에서 의사 부족 심각한 문제 지적했을 뿐 의정합의 무시는 아냐...PA는 업무분장 명확히 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의 노정합의문에 ‘의사인력 확충’ 관련 내용이 담긴 것과 관련, 노조는 “의정합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노조와 복지부는 2일 오전 7시로 예고된 총파업을 5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협상 타결에 이르렀다. 하지만 합의문에 의사인력 확충 방안 마련, 진료보조인력 현장 적용, 의료인 결격사유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노정 실무협의에 참여했던 보건의료노조 송금희 사무처장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해 의정합의로 공공의대 설립 등이 무산됐다”며 “현장에선 의사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데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처장은 “그러다보니 의사가 해야 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맡아 하고 있고, 지역에서도 의사 구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간호사들이 더 이상 의사업무를 하며 무면허 의료행위에 노출되지 않게 의사를 충원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처장은 “이건 의사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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