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분쟁 조정신청 건수 최다·불참 비율도 높아
[2022 국감] 국립대병원 지난 7년간 조정신청 건수 총 1102건...김병욱 의원 "조정제도 적극 참여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 7년간 국립대병원의 의료분쟁으로 인한 조정신청 건수가 11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의 의료분쟁으로 인한 조정신청 건수는 서울대병원·부산대병원이 조정신청 건수 대비 불참비율은 강원대병원·서울대병원 등이 가장 높았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10개 국립대병원(분원포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동안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분쟁으로 인한 조정신청 건수는 1102건으로, 연평균 157건에 달했다. 연도별 전국 국립대 병원의 의료분쟁으로 인한 조정신청 건수는 ▲2015년 117건, ▲2016년 120건, ▲2017년 157건, ▲2018년 227건, ▲2019년 187건, ▲2020년 168건, ▲2021년 126건이었다. 병원별 조정신청 건수는 ▲서울대병원(분원포함)이 28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병원(분원포함) 224건 ▲전남대병원(분원포함) 118건 ▲경상대병원(분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