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07:30

첫 의대교수 출신 의협회장 준비하는 강희경 위원장 "의정갈등 해결하려면 이젠 소통-연대해야"

[의협회장 후보자 인터뷰] 의정 대화에 국민대표 함께 참여해 심판 역할…모두가 피해자, 접점 찾으려면 소통부터 "'서희'처럼 대화 중시하지만 의사 인권탄압 받으면 '강감찬'처럼 나서 싸우겠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이 생각하는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연대와 존중'이었다. 의료대란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새로운 상생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게 강희경 위원장의 견해다. 그는 자신이 이 부분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자신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사태가 길어지며 모두가 피해자가 됐다. 접점을 찾고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가려면 소통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의대 교수비대위원장을 맡아 여러 정부 관계자, 국민들과 만나다보면 이들이 의료계에 대해 잘 모르고 오해를 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했다. 즉 대화의 단절이 오해를 더 키우고 갈등 상황이 깊어지고 있다는 진단인 것이다. 더 이상의 의학교육 황폐화를 막는 것이 그가 의협 회장 보궐선거에 나선 이유다. 강 위원장은 의대생

2024.10.2820:18

野 박주민 “한동훈, 2025년 정원 왜 정부 설득 못 하나…여야 대표 회담서도 논의될 것’”

[인터뷰] “여야의정 협의체 난항 민주당 탓 황당…의료계∙정부∙여당 설득하며 여건 조성 노력 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는 팔짱 끼고 ‘우리는 입장 변화 없어’라고 하고 있고, 여당은 정부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게 민주당이 욕을 먹어야 할 상황인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8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야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미온적이라는 여당과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정작 비판받아야 할 것은 정부∙여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 상황을 타개하는 가장 빠른 길은 정부가 '2025년도 정원도 논의해보자. 가능한 방안이 있으면 수용하겠다'라고 유연한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2025년 의대정원, 의대생 휴학 승인 등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 이런 정부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고 있는 여당이야말로 협의체 출범의 ‘장애물’이라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정부를 향해선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를 욕하고 야당을 욕하면 본인들 책임이 덜어질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행정을 책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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