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수가 개편, 치료접근성 높이고 전문성 인정받았다"
[인터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이번 정신치료 수가체계 개편은 전문가가 가진 능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환자에게 보다 제대로 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발짝 나아갔다는 점에서 매우 환영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이 오는 4월부터 적용될 정신치료 수가체계 개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문제는 앞으로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정신치료 수가체계 개편, 인지‧행동치료 급여화 등을 담은 건강보험 행위급여, 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15분 미만이었던 지지요법과 15~45분의 집중요법, 45분 이상 심층분석요법으로 나눴던 3단계를 5단계로 등급화해 수가를 개편했다. 10분 미만, 10분, 20분, 30분 , 40분 이상 5단계로 나눴으며, 정부는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