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의사 진료량... 하루 평균 5000건 이상 수술, 수술건수 5년만에 7.6% 증가
의협 "의사가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 최선의 진료 위한 근로환경 조성해야" 호소
의사들의 진료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과로사를 초래하는 의료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늘어나는 의사의 진료량을 지적하며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를 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안전한 근로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년간 시행되는 주요 수술 건수가 총 184만여 건에 이르고 하루 평균 5000건 이상의 수술이 의료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33개 주요수술 건수는 2012년 170만9706건에서 2017년 184만989건으로 5년만에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주요 수술 건수가 총 184만여 건이다. 비교적 경증질환에 대한 수술부터 심장질환, 뇌종양, 간부분절제 등과 같은 생명이 경각에 달린 상황의 중증질환에 대한 수술까지 단순 산술하면, 하루 평균 5000건 이상의 수술이 의료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국민건강보험공단 2017년 주요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