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106:09

"한의사 31명, 요통에 처방한 첩약만 59개…첩약 표준화 없는 급여화 타당하지 않아"

바른의료연구소, 첩약 급여화 연구보고서 분석 "안전성·유효성 검증 없이 설문조사로만 시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바른의료연구소는 1일 “첩약 급여화 연구보고서는 첩약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지 않고, 첩약의 평가 및 관리 방안만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첩약의 안전성·유효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또한 첩약의 표준화가 불가능함을 인정했고, 첩약의 경제성 및 급여적정성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첩약 급여화의 타당성을 입증하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근거로 활용하려고 했던 첩약 급여화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첩약 급여화를 하면 안되는 이유만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오는 12월에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역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지난해 12월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보고서는 극소수 한의사에게 얻은 자료로 연구의 신뢰성을 떨

2019.03.2920:31

"인제대 서울백병원, 인턴수련병원으로 전환 해명? 레지던트 모집 중단은 곧 수련병원 포기일 뿐"

전공의협의회 "2020년 전공의 모집 중단 공지 전무…신규 전공의 보호방안 빠져 분노" 병원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레지던트 수련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도 올해 신규 인턴과 레지던트를 선발한 인제대 서울백병원의 단편적인 해명에 전공의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9일 오후 인제대 서울백병원 홍보팀을 통해 발표한 자료에서 “수련병원 포기가 아니라 2023년까지 인턴수련병원으로 전환한다. 서울백병원은 지난 십 년 이상 적자가 누적되어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들이 수련을 마칠 때까지는 수련병원을 유지할 것이다. 다만 2020년부터는 더 이상 신규 레지던트를 채용하지 않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논평할 가치조차 없는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대전협은 “힘든 의료계 현실상 수련병원 자격 유지가 녹록지 않다는 점은 의료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공감한다. 하지만 인턴 수련은 가능하지만 레지던트 수련을 못하겠다는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협은 재단 측이 신규 레지던트를 채용하지

2019.03.2906:05

"일차의료 몰락한다…정부는 진찰료 인상, 수가 정상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

전북의사회, 대정부 투쟁 결의문 발표…일차의료 몰락하면 국민 건강 위협·건보재정 악화 전라북도의사회는 28일 제4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정부 투쟁 결의문을 통해 “일차의료가 몰락한다. 정부는 수가 정상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북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정상화시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대정부 투쟁을 전담할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구성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투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라며 "이제부터 의료계가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촉구하기 위해 의협의 깃발 아래 똘똘 뭉쳐야 한다. 의료정상화 투쟁에 전라북도의사회가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전북의사회는 “의약분업 이후 최근까지 중증 환자 위주의 보장성 강화 정책 및 의료전달체계 왜곡현상 등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 및 급여 비용의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전체 의료비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은 점점 몰락해가고 있다”라며 “일차의료기관의 붕괴는 국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감소시키고 단순 질병조차 상급종합병원으로 몰려가게 한다”고 했다.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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