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11:09

의대 증원 찬성론자 정형선 교수…보건행정학 수강생 ‘증원 찬성 여론조작 사주 발생' 고발

학생 A “조교가 문자로 유튜브에 의대 증원 지지 댓글 작성 요구해”…과제 역시 의대 증원 찬성 논조로 제출하라고 지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최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의대 정원 증원을 찬성한다고 밝힌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대학 수강생에게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댓글 작성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난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연세대 미래캠퍼스 익명 커뮤니티에 정 교수의 강의를 듣는 보건행정학 수강생이 해당 사실을 게시했다. 익명의 학생 A씨는 “보건행정학 강의에서 일어난 여론조작 사주를 고발한다”며 “우리 대학 보건행정학 강의에서 강의 수강생에게 유튜브 영상에서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댓글 작성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는 자칫 여론조작으로 비화될 수 있는 문제”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A씨는 “며칠 전 보건행정학 강의를 맡은 모 교수가 출연한 MBC 100분 토론과 관련 영상에 댓글 달도록 한 과제가 여론조사 성격으로 변한 것”이라며 “해당 사안과 관련한 본인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아니라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댓글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보

2024.09.0814:34

강희경 비대위원장 "협의체 찬성하지만…협의체 구성이 2025년 증원 기정사실화는 아니야"

한동훈 대표도 협의체 제안 당시 25년·26년 증원 여부 거론 안해…의협·전공의 모두 협의체 반대 의사 재차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이 8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곧 2025년 의대증원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의대 교수비대위는 대통령실과 여당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서로 한 발씩 물러나 원점에서부터 문제를 함께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화하고 협의해야 할 것"이라 환영의 입장을 냈다. 서울의대 교수들이 환영의 뜻을 밝히자 다음 날인 7일 국민의힘 송영훈 대변인은 "(서울의대 교수들의 찬성 견해가)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강희경 위원장은 8일 메디게이트뉴스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일단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로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영의 뜻을 밝힌 것"이라며 "다만 어렵게 꾸려지는 협의체가 2025년 의대증원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 당시에 2025년 혹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