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소아 당뇨와 연관
[해외] 덴마크 연구팀, 국가 통계 분석
소아 본인 및 모성의 자가면역질환 병력이 ADHD 발병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덴마크의 국가 통계를 바탕으로 1990년부터 2007년 사이에 출생한 98만 3,680명의 의학적 혹은 정신적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995년부터 2012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 중에서 2만 3,645명이 ADHD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자가면역 질환을 가진 이들에게서 ADHD가 후속적으로 발생할 위험성이 높게 나타났다(발생위험률(IRR) 1.24(95% 신뢰구간, 1.10-1.40; P<0.05)). 그 위험성은 모성이 자가면역질환을 가졌을 경우에도 높아지긴 하지만 부성에 비해 특별히 유의하지는 않았다(IRR, 1.12; 95% CI, 1.06 - 1.19; P<0.05). 갑상선염, 당뇨, 염증성 장 질환 등 30가지의 자가면역질환을 포함한 예비분석에서, 제1형 당뇨만이 ADHD의 발병위험 증가와 유의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IRR, 1.31;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