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난소암 오명 벗었다
[해외] 베이비파우더 소송 승소
미국 포춘지에 따르면,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베이비파우더(Talc powder, 활석 가루)가 난소암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제기됐던 소송에서 존슨앤존슨이 최근 승소했다. 이로써 존슨앤존슨은 그들의 대표적 이미지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베이비파우더가 난소암을 일으킨다는 오명을 벗었다. 앞서 존슨앤존슨은 지난해 5월 파우더 제품의 난소암 유발 가능성으로 제기된 소송에서 거액 배상금 지급 판결로 국내에서도 이슈가 된 바 있다. 당시 존슨앤존슨은 미주리주에서 3건의 법원소송을 통해 세 명의 난소암 환자 혹은 그 가족에게 각각 7천만 달러, 7천 2백만 달러, 5천 5백만 달러(3건 합계 한화 약 2천 3백억 원)를 지급하도록 거액의 배상 판결을 받았었다. 한편, 탈크 파우더는 주로 마그네슘 및 규소, 산소로 구성된 미네랄인 활석으로 만들어지는데, 습기를 잘 흡수하고 마찰을 줄여 피부 건조를 막고 발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베이비 파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