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기초의학 교원 현황 파악하는 교육부…5년 이내 퇴직 예정 기초의학 교수 15%
8개 기초의학 교수 1316명, MD 출신 교수 59%에 불과…기초의학 교수 부족 2016년에도 예측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앞두고 이제야 기초의학 교원 현황을 파악하고 나선 가운데 최근 기초의학 교수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년 이내 퇴직을 앞둔 기초의학 교수가 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기초의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은 적어 향후 기초의학 교원을 충원하는데 심각한 어려움이 예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의료계와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1일 '의대 의과대학 기초의학분야 교원 환형 제출 요청'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 기초의학 교원 현황 파악 중…2023년 8개 기초의학 교수 1316명 집계 교육부는 제출 양식에 전임교원과 비전임교원을 구분했고, 이중 의사면허 보유자(MD)의 인원 수도 별도로 요청했다. 전통적으로 8대 기초의학은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병리학, 약리학, 미생물학, 예방의학, 기생충학 등을 지칭하는데 이중 병리학과 예방의학은 전공의 수련 과정과 전문의 자격이 있어 MD의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