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407:14

이태원 참사 전 국민 트라우마 막으려면...통합심리지원단 규모 확대하고 서비스 재정비해야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2차 성명,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은 이들도 정신건강 어려움 지속 우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3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2차 성명서를 발표했다. 어느 사고 때보다 더욱 적극적인 재난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 정부와 국민들에게 이를 일깨우기 위해서다. 학회는 우선 정부에 통합심리지원단의 규모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재정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고 직후에 예상과 달리 현재 마련된 통합심리지원단 규모와 서비스로는 국민의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학회는 “정부는 유가족, 부상자, 일반 국민들이 심리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심리지원단이 참사의 1차, 2차 경험자인 부상자와 유가족을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가족 파악 등 행정적 뒷받침을 조속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현장의 목격자, 재난 경험자, 구조인력에 대한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회는 “또한 통합심리지원단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를 찾는 국민이 폭증하면서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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