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학회들 "이대목동병원, 여러단계 감염 예방체계 작동하지 않아 발생"
대한감염학회 등 4개 학회 "제도 마련하지 못한 정부 책임도 있어"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집단 사망사건은 주사제를 나눠서 사용하는 문제나 주사제 준비·투여 과정에서 무균(無菌)의 중요성, 손 위생과 환경 관리의 중요성 등을 알게 됐다. 이 사건은 신생아 중환자실의 충분한 인력과 장비 확보, 격리실 확충, 중환자실의 과밀화 해소 등 여러 단계에서 의료관련감염을 예방하는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했다." 감염관련 주요 4개 학회가 24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은 여러 단계에 걸친 의료관련감염 관리 시스템의 취약한 부분이 드러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감염관리는 병원의 모든 구성원들 각자 지켜야 할 의무도 있지만, 감염관리를 위한 올바른 제도를 마련하는 정부의 책임도 있다고 강조했다. 4개 학회는 대한감염학회와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등이다. 지난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의 사망사건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