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매일 7500여명 해외에서 입국...입국 유증상자 300~350명, 20~30명 확진
"잠복기 탓에 검역 단계에서 전부 발견 어려워...4월 1일부터 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의무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매일 해외에서 입국하는 입국자는 7500~800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입국자 중 유증상자 신고는 매일 300~350건 이뤄지고 있고, 이 중 20~30명이 확진되고 있다. 검역단계에서 발견되지 못하면 지역사회에서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면 확진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기준 신규로 확인된 환자는 78명 중에서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환자는 29명이었다. 이 중 검역 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경우가 16명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2명, 미주지역 16명, 중국 외의 아시아가 1명으로 인도네시아였다. 국적은 내국인이 27명, 외국인이 2명이었다. 정부는 해외유입환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4월 1일 0시부터 해외입국자 전체에 대한 검역과 감염병 관리를 강화한다. 현재는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만 자가격리를 하고 있지만,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 장기체류 외국인 등은 원칙적으로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