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11:06

김선민 의원 "의대증원이 이천공 때문?"…청문회 시작부터 자료제출 요구에 날선 비판

[의료대란 청문회] 40개 대학별 의학교육 점검보고서 등 중요한 자료 전혀 국회로 제출되지 않아…복지부 "개인정보 때문"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6일 오전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가 열리기 전부터 자료제출 요구 등을 지탄하는 목소리로 뜨거웠다. 특히 본격적인 청문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의사진행 발언 과정에서 '의대정원이 2000명 늘어난 것이 역술인 이천공 때문이냐'는 발언까지 나와 청문회 현장을 달궜다. 이날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청문회에 앞서 의사진행발언 과정에서 "의대정원 확대가 왜 하필 2000명인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근거가 있는지 대통령의 격노 때문인지, 항간의 소문대로 이천공 때문인지, 서울고등법원에서도 이 문제가 가장 중요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00명 증원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출하라고 복지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이 진행 중이라 재판 관련 정보라는 이유로 제출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국회에는 왜 제출하지 않느냐. 법원을 믿으면서 국회를 못믿는 것인가. 오늘 많은 의원들이 요청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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