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0.24 09:13

네이버 통하면 이마트몰도 상생소비지원금 적용된다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마트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제외 대상이지만 네이버를 통해 이마트몰 상품을 구매하면 캐시백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를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정책이다. 올해 4∼6월에 월평균 100만원을 쓴 사람이 10월에 153만원을 쓰면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소비 활성화가 목적인데 기획재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대형백화점·대형 전자제품판매점·대형 종합 온라인몰·명품전문매장·신차 구매·유흥업종 등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네이버에 입점한 이마트몰에서 신용카드나 네이버페이로 상품을 구매하면 캐시백 실적으로 인정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사가 네이버쇼핑 내에서 이뤄진 거래의 상대방이 이마트몰인지 다른 영세 사업자인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기재부에 따르면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자는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1천401만명을 기록했다.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지난 15일 기준 600억원, 지급 대상자는 150만명 이상이었다. 2분기보다 카드를 100만원 넘게 더 써 캐시백 최대한도인 10만원을 달성한 사람도 20만명을 넘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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