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메디터치NET 출시
일동제약이 습윤드레싱 신제품, 메디터치NET(의약외품, 의료용)을 발매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메디터치NET은 폴리우레탄 폼 형태의 습윤드레싱 제품에 천공된 필름층이 추가된 형태로, 보호필름층(PU film), 삼출물흡수층(PU foam), 상처접촉층(천공 PU film)의 3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특히 메디터치NET은 점착필름이 합지된 드래싱재 및 그 제조방법, 점착필름의 천공방법 등 2건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폴리우레탄폼 드레싱 제품의 경우 삼출물이 흡수되면 가장자리가 말려 올라가거나 굴곡이 생기는 등 뒤틀리기 쉬우나, 메디터치NET은 상처 접촉면의 천공 필름이 폼의 형태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크기 변화를 막아준다. 뿐만 아니라, 새 드레싱으로 교체 시 상처 부위에 잔존물 남기지 않으며, 박리가 용이해 환자의 통증을 줄여주고 2차 손상을 방지한다. 메디터치NET의 흡수층은 발포기공을 통해 삼출물을 빠르게 흡수할 뿐 아 2016.10.18
한미약품 '29분' 국정감사에서 뭇매
"한미약품 공시지연 사건에서 가장 우려되는 건 직원 개인의 잘못으로 돌리고, 회사는 빠져나가는 것이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하며 증인으로 출석한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에 "회사 책임 유무를 떠나 어마어마한 손해를 입은 투자자들의 손실 회복을 위해 회사 자체적으로 노력할 계획이 없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관순 대표는 "조사가 진행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회사가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하겠다.) 조사 결과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한미약품은 악재성 정보(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계약 파기)를 공시 전 유출하고, 공시를 지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주식 장 시작 후 악재성 공시(오전 9시 29분)가 나오기 전까지 29분간 이날 공매도 물량의 절반이 이뤄져,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관순 대표는 공시 지연 이유에 대해 "원래 발표한 계약 규모에 비해 실제 돌아오는 계약금이 적어 '불성실 공시' 우려가 2016.10.18
셀트리온, 화이자와 램시마 11월 미국 론칭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미국 내 판매명 : 인플렉트라)의 미국 시장 독점 유통 파트너사인 화이자(Pfizer)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11월 론칭을 확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4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FDA 승인 이후 램시마의 미국 내 독점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화이자와 미국 내 판매전략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 양사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 현지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위해 미국 시장용 초도물량을 지난 8월부터 출하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공보험 시장(CMS)과 사보험 시장(UnitedHealth / Aetna 등 대형 건강보험회사)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의약품 공시가격은 존재하나 사보험 시장의 경우 보험사와 병원 사이에 약가 협의가 필요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화이자의 강력한 마켓파워가 램시마 약가 협상 과정에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시장 확대 및 제품 경쟁력 확보 차 2016.10.18
멀츠, 벨로테로 뮤즈로 최여진 선정
독일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멀츠코리아가 자사 HA 필러 벨로테로의 글로벌 캠페인 '당신만의 표정을 살리세요'의 한국 뮤즈로 배우 최여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벨로테로의 글로벌 캠페인 '당신만의 표정을 살리세요'는 자신이 가진 자연스러운 표정을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전세계 여성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캠페인의 뮤즈로 선정된 최여진은 공개 예정인 글로벌 캠페인 영상과 함께 벨로테로 홍보 활동에 참여 하게 된다.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매력적인 싱글녀로 활약하며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여진은 MBC 댄싱위드더스타에서 프로 같은 춤 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멀츠코리아 벨로테로 마케팅PM 이보람 과장은 "최여진 씨의 표정에는 아름다움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이 다양하게 공존하고 있다"며 "이런 팔색조 같은 매력과 벨로테로 캠페인 '당신만의 표정을 살리세요'의 목표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뮤즈 선정 배경을 밝 2016.10.18
침체된 제약, 희비 엇갈린 3분기
한미약품 사태로 침체된 제약업계의 3분기 매출은 회사 간 희비가 상당히 엇갈릴 전망이다. 증권사들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예상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각각 8.6%, 12.2% 증가해 매출 1, 2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이 3366억원, 녹십자가 3310억원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종근당은 치매 치료제 '글리아티린'과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의 도입으로 전년 동기보다 36.2%나 오른 20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공시지연 및 정보유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은 마이너스가 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9.7% 떨어진 2424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했다. 이는 최근의 악재 이슈가 반영된 결과가 아니라, 지난해 3분기 매출이 너무 많이 올라 상대적으로 올해 떨어진 영향이다. 한미는 작년 3분기,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계약금 5000만달러를 받아 분기 사상 매출을 경신(2683억원)한 바 있 2016.10.18
비스포스포, 외이도 골괴사 부작용
골다공증 치료 목적으로 많이 쓰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의 허가사항에 '외이도 골괴사증' 부작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의약품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마련했다. 이번 변경안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관련 안전성 정보 검토결과에 따른 것이다. 외국에서의 시판 후 조사 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를 투여한 환자에서 외이도 골괴사증이 매우 드물게 보고됐다. 위험요인은 스테로이드 사용과 항암요법, 국소적인 외상 및 감염이다. 식약처는 "만성적인 귀 감염이나 귀의 분비물 또는 통증과 같은 증상이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투여 환자에 있어서 외이도 골괴사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사용상 주의사항'에 추가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오래된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해 뼈의 손실을 막는 약제다. 대표적으로 리세드론산+콜레칼시페롤 경구제, 에티드론산 경구제, 아반드론산+콜레칼시페롤 경구제, 2016.10.18
비용 허위처리 영맨 해고는 '부당해고'
회식비를 허위 처리한 영업사원을 해고한 사노피 아벤티스에 부당해고 판정이 나왔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이어 지난 6일 중앙노동위원회도 사노피 아벤티스에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건은 제약사들이 직원의 CP(Compliance Program, 공정경쟁 지침) 위반에 대한 처벌강도를 높이는 속에서, 적정 징계 수위를 돌아보게 하는 사안이다. 노사 논란은 작년 5월, 회사측이 내부고발된 영업사원 2명의 '2014년 영업비 처리과정'를 조사하면서 불거졌다. 조사 결과, 2명은 50만원 미만의 팀 회식비를 공무에 사용한 것처럼 위장해 허위 문서를 작성했고 회사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2명에게 해고를, 지시한 팀장을 권고사직 처리했다. 노조는 "해당 직원들의 CP 위반은 인정하되, 징계수위가 높다"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 부당해고로 신고, 지노위의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 지노위의 판정 이유로는 ▲직속상사 지시에 의해 행해진 점 ▲ 2016.10.17
한미약품, 주가조작 혐의 '압수수색'
검찰이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기 전에 정보를 유출하고, 공시를 지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미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 정보를 사전 유출한 의혹과 관련, 17일 오전 한미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오늘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5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악재 공시(기술수출 계약 해지)가 있던 지난 달 30일 이뤄진 공매도의 절반이 해당 공시 전에 이뤄진 것과 관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금융위는 정보 사전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난 13일 패스트트랙(조기 사건 이첩) 제도를 통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은 '회사 차원'의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공식 입장을 표명하면서 "회사 차원의 의도적 내부 정보 유출이나 공시 지연 등은 없었으며,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명확 2016.10.17
베링거, 마케팅 부서에 박명철 전무 선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마케팅 부서에 박명철 전무(사진)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전무는 18년 간 외국계제약사의 신경정신계, 항암, 면역, 통증 및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업부터 마케팅까지 탄탄한 경험을 쌓아온 마케팅 전문가다. 박명철 전무는 동국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9년 한국얀센의 영업으로 제약 업계에 첫 발을 들인 후 한국과 대만 지사의 통증 및 항암제 의약품 사업부의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하며 제품의 꾸준한 성장과 시장 확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항암, 면역 질환, 통증, 소화기 및 신경정신계 제품 사업부의 디렉터로 근무하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사업 성과를 이끌어낸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 전무로 선임됐다. 2016.10.17
먼디파마, 의사 출신 이명세 사장 선임
한국먼디파마는 17일자로 이명세 사장(1970년 출생/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명세 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한림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보건학석사,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명세 사장은 한국MSD, 일라이 릴리(Eli Lilly) 한국지사 및 필리핀지사, 한국애보트 등 유수 제약기업에서 근무해왔다. 한국MSD에서 MR 업무를 시작으로 제약업계에 입문했으며, 학술 및 임상, 해외 지사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해 의학 지식뿐 아니라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한 인재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최근까지 한국애보트 EPD(Established Pharmaceutical Division) 사업부서의 제너럴 매니저로 근무하며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의사 출신 경영자 중 한 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먼디파마 이머징 마켓 지역 라만 싱 회장은 "이명세 신임 사장의 선임으로 먼디파마가 한국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더욱 원활히 2016.10.17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