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우수성과 50선’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우수성과 50선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우수 기술개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선정됐다. 최근 5년간(2018~2023년)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기술개발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성과검증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 과제의 누적 매출액 등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30개사 ▲국가전략 기술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6개사 ▲기술탈취, 경영위기 등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7개사 ▲산업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혁신제품 기업 7개사 등 총 4개 부문 50개의 기술개발 우수성과 기업을 선정한다.
알지노믹스는 중소벤처기업부 과제를 통해 유전자를 mRNA 수준에서 대체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선택적이고 특이적 치료법으로 활용가능한 RNA 치환효소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간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국내외 특허 등록 및 단독투여에 의한 항암 효능검증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등 기술개발 성과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인정받아 국가전략 기술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부문 최종 6개사중 하나로 선정됐다.
알지노믹스는 우수성과의 사례로 인정받은 간암치료제와 동일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교모세포종(악성뇌종양)치료제에 대해서도 식약처와 FDA로부터 IND 허가를 받아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알지노믹스 최초의 유전성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이자 현재 치료제가 전혀 없는 상염색체 우성형질 유전성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에 대한 IND 신청도 2024년초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는 "우수성과 50선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알지노믹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당사의 기술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알지노믹스 기술을 희귀난치성 질환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치료제로 구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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