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기업 바이오넷은 최근 무선 모바일 초음파 소노미(SonoMe)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8월 소노미 모델 총 8종 중 5종에 대한 식약처 제조 인증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Wi-Fi로 스마트 기기에 무선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유선 초음파의 경우 복잡하고 긴박한 병원 환경에서는 사용이 불편하고 불필요한 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나, 무선 초음파 사용으로 환경적 제약 없이 쉽고 편안하게 초음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예정인 3종을 포함해 전체 8종의 모델을 구비해 다양한 임상적 요구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기존 장비 대비 구매가격의 효율화를 실현해 보다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초음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초음파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다수의 병원 사용자들도 사용 편의성 및 성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향후 초음파 진료의 대중화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 및 시술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