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석 전문 기업 지니너스가 오는 3월 개원하는 (신축)용인세브란스병과 임상유전체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니너스와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우월성 확보와 임상-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의 구현,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지니너스는 자체 개발한 유전체 분석 솔루션을 임상에 적용함으로써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정밀의료를 구현하는데 협력한다. 또 임상유전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사가 소유한 기초 연구개발 능력과 상업화 개발 능력 인프라를 이용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병원을 통한 양질의 임상-유전체 통합 정보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및 적극적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의료계와 산업계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4차 산업 혁명 및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에 맞춰 임상 데이터 통합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밀의료는 개인의 환경적 요인 및 생물학적 근거를 파악해 질병과 예후를 통합함으로써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료법이다. 정밀의료는 연평균 13%씩 성장해 2023년 기준 1003억 달러(약 113조원)규모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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