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4.05 06:53최종 업데이트 23.04.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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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메디데이터 AI 솔루션 도입

메디데이터 AI ‘스터디 피저빌리티’ 아시아 최초 도입…임상시험 효율적 기관 선정•등록 예측 모델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디데이터는 국내 최대 임상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메디데이터 AI ‘스터디 피저빌리티(Study Feasibility)’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메디데이터 AI는 900만명 이상의 시험대상자와 3만 건 이상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력, 고급 분석 및 예측 모델링을 통해 임상시험의 속도와 품질 개선을 돕는 플랫폼이다. 임상시험 계획부터 신약 출시까지 전 단계에서 효율적 의사결정과 실행을 지원한다.
 
메디데이터 AI 스터디 피저빌리티는 효율적인 기관 선정과 등록 예측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전 세계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거 등록률, 기관 혼잡도, 기관 내 대상자 활동 등 100개 이상의 주요 변수를 활용해 연구별, 국가별, 기관별 대상자 등록률을 예측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스터디 피저빌리티를 통해 다국가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성공적으로 시험대상자를 모집할 수 있는 국가 및 시험기관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임상시험에서 시험대상자 등록은 비용과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과정으로 빠른 대상자 등록과 유지는 임상시험 성공의 핵심이 된다”며 “이번 스터디 피저빌리티 도입으로 씨엔알리서치의 다국가 임상시험 경험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데이터 코리아 유재구 대표는 “최근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서는 날이 갈수록 복잡하고 정교해지는 임상시험의 성공을 견인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메디데이터를 통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해, 궁극적으로 신약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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