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1.28 16:03최종 업데이트 21.01.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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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헬스케어, 피부비대면 상담서비스 플랫폼 '라임스킨' 개발

"차별화된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접목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 할 것"

라임 스킨 이미지.
파인헬스케어는 지난 27일 B2C 피부비대면 상담서비스 플랫폼인 Lime Skin(라임스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파인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통합 브랜드인 Lime(Life Information Medical Experience, 라임) 시리즈의 네 번째 솔루션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피부에 상처를 입거나 흉터가 남은 환자가 해당 분야의 전문의에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상담을 등록한다는 점과 상담 챗봇 형식의 답변은 물론, 예약을 통해 비대면 화상 상담까지도 제공받을 수 있게 구현돼 있다. 특히 화상 상처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환자의 심각도를 예측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Tele-Dermatology(텔레더마톨로지, 피부원격의료시스템)라는 개념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피부원격의료시스템 시장은 2019년 기준, 5조원대 시장으로 북미 시장이 약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유럽 지역이 그다음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연간 32.1%씩 성장해 2027년에는 53조 규모에 육박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은 "'라임스킨'은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상 상처 및 화상 흉터를 시작으로 욕창, 당뇨발, 방사선 궤양, 피부종양을 비롯한 다양한 난치성 피부질환까지 사용자들의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니즈에 맞춰가며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응급의학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해당 분야에 최적화된 숙련된 전문의와 함께 고품질 상담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파인헬스케어의 신현경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피부원격의료시스템 기업이 원격의료서비스, AI진단, 병원 추천을 동시에 제공하는 상용 솔루션은 아직 없다"며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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