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美존스홉킨스와 PHI-101 병용 요법 공동연구 확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1차 치료제와 PHI-101의 병용 요법 효능 시험 예정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가 미국 존스홉킨스의과대학 종양내과 도널드 스몰(Donald Small) 교수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파이프라인 ‘PHI-101’의 병용 요법 확대를 위한 중개연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1차 치료에 사용되는 아자시티딘(제품명 비다자)이나 베네토클락스(제품명 벤클렉스타)와 PHI-101을 병용할 때의 효능을 시험한다.
현재 진행 중인 PHI-101 임상 시험의 대상은 기존의 다른 약물이 듣지 않거나 치료 이후 질환이 재발한 AML 환자군이며, 다국적 임상 1b상 단계에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윤정혁 대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은 당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미국, 호주 및 국내 포함한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케미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적응증 확대 개발을 진행 중이다”며 “존스홉킨스의대와의 병용요법 중개연구 또한 당사의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Use)’ 전략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미국법인(100% 자회사)의 투자 확대 및 조직 강화를 통해 존스홉킨스 등 미국 현지의 우수 기초 연구 개발 기관이나 글로벌 바이오텍들과의 공동 연구 개발을 확대하고, 글로벌 임상 2상 추진을 통해 PHI-101의 조기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며 “PHI-101을 필두로 전세계 희귀난치성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채우는 혁신 신약을 조속히 출시하고, 관련 파이프라인을 꾸준히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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