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우리는 주장한다. 문케어(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명분으로 한 왜곡된 정책이다. 문케어는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한다. 문케어로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이 흔들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대의원회(의장 김교웅), 서울시 25개 구의사회 등과 3만명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의 이름으로 제정된 선언문을 2일 발표했다. 선언문은 16개 시도의사회 중에서 가장 먼저 제정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전국 회원들의 단합과 결집, 참여를 요구하는 마음으로 서울시의사회 회원의 이름으로 선언문을 발표했다"라며 "오는 5월 20일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적으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은 '우리는 주장한다', '우리는 외친다', '우리는 참여한다' 등 3가지 큰 줄기의 주장을 담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우리는 외친다.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사의 자율성은 양보할 수 없다. 최선의 건강을 위해 환자의 선택권은 보장받아야 한다. 자율성과 선택권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대 축이다”라고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우리는 참여한다. 한 번의 단결이 의료계의 앞날을 좌우한다. 함께 참여해 국민의 건강과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이에 3만의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앞장선다”고 밝혔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5월 1일 새로 출범한 대한의사협회가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들의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여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며 “3만명의 서울시 회원들의 참여가 바탕이 되면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언문: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서울특별시의사회는 5월 20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3만 서울시회원들과 함께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우리는 주장한다!!!
문케어는 보장성 강화 명분의 왜곡된 정책이다.
문케어는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한다.
문케어로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이 흔들린다.
우리는 외친다!!!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사의 자율성은 양보할 수 없다.
최선의 건강을 위해 환자의 선택권은 보장받아야 한다.
자율성과 선택권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대 축이다.
우리는 참여한다!!!
한 번의 단결이 의료계의 앞날을 좌우한다.
함께 참여하여 국민의 건강과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이에 3만의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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