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7.14 07:12최종 업데이트 23.07.14 07:12

제보

진료과목별 전공의 통과율, 최근 5년간 흉부외과가 꼴찌

흉붐외과 전공의 통과율 90.4%…내과 95.2%·예방의학과 96.3%·이비인후과 96.4% 순

사진=신현영 의원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최근 5년간 수련전문과목별 평가 통과 비율은 흉부외과가 90.4%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 년간전공의 수련과목별 수련환경평가결과를 살펴본 결과 , 최근 5년 전체  평가 통과비율은 흉부외과가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련전문과목별 평가 통과 비율을 살펴보면 , 흉부외과가 90.4% 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내과가 95.2%, 예방의학과 96.3%, 이비인후과 96.4% 순 이었다.

2018년 기준 통과율 100% 였던 예방의학과는 2022년 86.7%로 13.3%p 낮아지며 가장 하락폭이 컸다. 소아청소년과도 2018 년 100% 에서 2022 년 93.8% 로 6.2%p 낮아지며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결핵과 , 마취통증의학과 , 방사선종양학과 , 진단검사의학과 , 병리과 등 총 5 개의 과목은 최근 5 년간 통과율이 100% 였다.
 


또한 2022년 진료과목별 평균 점수 최저 항목을 살펴보면, ‘전공의 학술활동’ 분야에서 흉부외과, 내과를 비롯한 총 8 개의 진료과목이 최저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전문의 학술활동’ 최저점이 6과목, ‘전공의 진료활동’ 이 5과목 , ‘전문의 진료활동’ 이 1과목 순이었다 . 

신현영 의원은 “전공의 수련환경 평가는 지식과 능력을 겸비한 전문의 양성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인 만큼 , 꼭 준수돼야 한다" 며 “매년 전공의 수련환경 평가가 병원별로 진행되지만 평가 기준과 결과가 공개되지 않아 평가를 위한 평가라는 비판이 있다”고 말했다 .

이어 신 의원은 “수련기간 중 전공의들이 내실있는 임상진료와 학술활동이 가능하도록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며 "의사의 양적 확대 논의에 앞서 , 의료계와 함께 올바른 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수련 체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논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